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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내 생애, 가장 용기잇는 결정, oh 캐나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른 각종 책임으로 이뤄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본인도 마냥 순탄치만 않았던 초, 중, 고교 생활을 거쳐 대학, ROTC, S그룹 15년 근속, 명퇴, 재취업 그리고 맨 나중 가장 비장한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 캐나다 이민이었다.

    굴곡진 삶의 궤적 중 이민의 선택은, 비록 시련과 고통이 따랐지만 이제껏 일궈낸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가족과 함께 한 캐나다 이민자로서의 아픈 경험이 오히려 내 삶의 의미를 더욱 풍요롭게 해 주었다고 생각 되기에, 지극히 깊은 감사와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 있는 분들께 희망의 소식으로 전해 드린다.

    - 혹시 한번이라도 ‘캐나다 이민’을 꿈꿔 본 적이 있는 분들께는 캐나다 이민 생활의 환상을 깨뜨리는 실체적 도우미이고자,- 16년 이민생활의 진솔한 경험과 ‘2 자녀, 교육비 제로’를 달성한 나만의 비결과 Know-how 를 함께 공유함과 동시에,    - 여전히 마음 한구석, 호기심으로 남아 ‘캐나다 이민’은 어떤 삶일까? 하며 한번쯤 깊이 고민해 보신 분들께는 유익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라며,- 특히, 대한민국 예비역 장교단(ROTC 외) 및 일반 예비역으로서 드높은 자긍심을 가진 분이라면, 그 인내와 용기만으로도 충분히 캐나다 이민생활을 잘 적응하고 이겨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어는, 정말 영어만큼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도전해야 함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제1장 꿈꾸는 자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제1절 가장의 슬픈 뒷모습 - 이민을 결정하기까지

    1. 강요된 희망 퇴직 – 경제 위기는 현재 진행형?  

     아침, 회사 출근을 하니 사무실 분위기가 영 휑한 느낌이다. 어느 누구도 웃거나 소리 내어 말하는 이 없고, 무겁고 찬 공기가 주변을 짓 누른다. “왜 이렇지?”하고 알아 보려 했지만 답은 이미 게시판에 붙어 있었다. 

    즉, 퇴사 권고문이 마침내 하달된 것이다. 이내 지점장이 불렀다. 내용인즉,

    오후에 사업부장 면담이 잡혀있다고 한다. 심상찮은 그 뭔가가 느껴졌다. 결코 불안하지 않았고 그저 무덤덤 했다고 하면 새 하얀 거짓말 일런가.  

     그 날 점심은 어떻게, 누구랑 해결했는지 기억나질 않지만, 사업 부장과의 면담 시간엔 늦지 않았다. K이사는 오히려, “오해 없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입장을 에둘러 변명하며 면담을 끝냈다. 10여 년 근속 인연을 끊는데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엔 정말 “이럴 수가 있나,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었고, 한참을 억울하다는 생각이 나를 삼켰다. 부질 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한땐 청운의 꿈과 자부심을 가지기도 했던 옛 기억들이 머리 속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고 불현듯 일전, 상사와의 회식연 다툼이 이런 결과를 불러왔나 싶어 잠깐 허망한 생각과 원망도 함께 일었다. 그 후로 내게 남은 건, 끝까지 버틸 것인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고 말 것인가 였다. 

    그룹 회장은 “우린 함께 할 것이다”라고 했지만 전혀 영혼 없는 메아리였다. 아내는 많은 눈물을 보였지만 난 비굴하기 싫어 외로운 길을 택했다. 세월이 흐른 지금, 그것은 정녕 탁월한 선택이었으며 인생에 다시 없는 축복의 의미로 남았다.

    누군가가 떠남에는 2가지가 있다고 했다. 스스로 알아서 떠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다. 후자의 경우, 그것이 준비 없는 슬픈 이별로 온다고 해도 너무 상심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홀로 서는 굳건한 선택이 나을 듯 하다.

    왜냐하면 세상은 둥글고, 떠남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선물일 수 있으니까…

    최근 고국 뉴스에 노동자도, 지역경제도 그리고 일반 서민생활 전반에 걸쳐서 모두가 어렵다고 한다. 묘하게도 경제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가 보다…

     

    2. 퇴직 후 첫 번째 결정, 귀농

    사직서 제출은 호기 있게 하고 나왔지만, 바깥 세상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다.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하고 몇 날 며칠을 밤잠 설치며 고민했다. 그 결과 이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욕심 없이 살자”며 단순, 소박하게 정리했다. 

    그 동안 직장생활 하며 마음 한 켠으로 동경해 왔던 시골 생활, 즉 귀농해서 농업과 관련된 사업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자는 생각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그 당시 경제 위기 때문이었던지 한참 유행 했었던, 타조 농장을 직접 운영할 참이었다. 기본적으로 동물을 좋아했고 또 수입해야 하는 외래 종이라 직접 수입하면 원가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마침 인근 타조 농장 주인이 동기생이었고, 함께 해보자고 의기투합하여, 경기 여주 농촌 진흥청에서 주관한, 1주일 귀농 교육도 받았다. 그리고 전국에 산재한 타조 농장에 견학도 다녔는데, 전남 진도까지 방문해 경영 사례를 듣고 오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 수료 후 마지막 실행 단계에서 난관에 부닥쳤다. 아이들 학교 전학문제가, 뭔가 불안하고 마음에 걸렸다. 특히나 아내의 반대가 심했다. 당시엔 농촌 대안학교 등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던 것도 이유였다.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가족의 동의와 아이들 교육 여건이 따르지 못한 귀농, 그것은 실현되지 못했다. 동기한테도 사정을 전했다. 많이 아쉬웠지만, 다른 생활 방편을 찾아야만 했다.

     

    3. 아파트 상가 앞에서 – “좌절 할 수 없는 나”    

    용기가 필요했다. 처음엔 무척 망설였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퇴직 후, 수입은 하나 없이 지출만 발생 하였고 또 아파트는 시세 하락으로 전세금을 되돌려 줘야 했던 상황은 정말 힘에 부쳤다. 수중에 남은 돈으로 작은 상가라도 얻어 장사 해보겠다는 생각은 아예 불가능했다. 

    또한 당시 사회적 분위기 역시 부정적인 뉴스로 가득 차 있었다. 한보 철강 부도에 이어 삼미, 진로 등 대기업 17개 업체가 문을 닫았고 금융계에서는 경기은행 등의 지방은행 퇴출과 대우그룹의 파산 소식이 이어졌다. 위기감이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가운데, 개인적으론 마음 속 깊이 내재된 자아 의식이 나를 불러냈다. 

    “자넨, 한때 전방에서 목숨 걸고 근무했던 청년 장교 시절도 있지 않았나? 지금, 국가 경제 위기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는 데 있어, 무엇을 망설이고 두려워하는가”라고 준엄하게 꾸짖는 것 같았다.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마침 지인이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서 사업을 하는 관계로 상가 번영회장을 통하여 목 좋은 자리를 확보했다. 생활형 프렌차이즈 사업, 가입비 및 비품 통틀어 몇 백 만원 정도였다. 감당하기에 큰 부담 없고 적정한 소규모 사업이었다. 예상은 바로 적중했다. 최소 비용으로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서 따뜻한 미소로 손님들을 친절하게 맞으니, 장사는 의외로 잘 되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대단한 용기”라며 격려해주었다. 프렌차이즈 지역대표는 우리 사례를 신규 점포 개발에 십분 활용하는 듯 했다. 전 대기업 간부 출신도 가맹점주라 소문 내며 영업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 사회에 뿌리깊은, 체면 문화는 분명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 생각 되었다. 

    여하튼 당시 무리하게 빚 내지 않고, 잘 대처한 경험은 이민 생활을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된 것 같다.

     

     4. 재취업, 신규사업팀 - 서울 무역 센타 근무    

     생활형 프렌차이즈 사업이 조기에 안정을 찾게 되자, 아내는 그것은 자신에게 맡기고 난 뭔가를 새로이 도전하라는 것이었다. 당장 대안은 없었지만 우선 경력직 간부사원 모집, 신문 광고를 보고 이력서를 몇 군데 보냈다. 

    그리고 또 신문 광고에서 눈에 띈 것은 관세사 1차 시험이 3개월 후에 있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S물산에서 경험한, 무역 지식과 관련이 있는 시험이었다. 시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왕에 뭔가 하나에 집중하는 게 나을 듯해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것 저것 잴 시간이 없었다. 곧장 학원 등록하고 수험서를 사 돌아 오면서 동네 인근에 독서실도 예약했다. 

    기존 생활 방식을 하루 아침에 180도 바꿔야 했다. 지난 주까지 상가 앞에서 장사하다가 곧바로 수험생으로의 급 변신이었다. 뭔가 부족하고 준비가 덜 된 상태였지만 열심히 했다. 마치 학창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었다. 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시험 결과는 1과목 실패였다. 아쉬웠다. 꼭 합격하고 말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어쨌던 결과는 반대였으니 변명할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실망하고 있던 어느 하루, 낯선 우편물 한 통이 날아 들었다. 찬찬히 살펴보니, 경력직 서류 전형에 합격했으니 면접을 보러 오라는 것이었다. 어쩜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정말 길고 어두운 동굴에서 본 한줄기 빛이었다. 아내에게 바로 알려주고 어느 때보다 면접에 보다 신중하고 철저히 대비했다.

    그리고 지정된 날짜에 참석하여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면접에 임했다. 결과는 최종 합격이었고, 서울 무역센타에 있는 무역부 근무 조건을 제시했다.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지만, 감사하게 받아 들이며 수락했다. 우리 가족의 미래를 다시 설계 할 수 있었던 “무역 경력직 간부사원”, 재취업 기회는 당시 아내가 권하여 그 다음날 신문 광고 보고 이력서 제출했던 한 곳이었다.

    행운이 함께 했다. 지금 생각하면, 재취업은 가족들에게 시험 합격보다 더 큰 희망을 준 것 같다. 서울로 이사를 왔고, 아이들도 서울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자기들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아내는 내 넉넉지 않은 봉급 메운다고 백화점에서 파트타임 일을 하기도 했다. 퇴직 후 잃었던 가족의 웃음과 행복을 되찾은 시기였다.        

     

    5. “햐, 이런 세상이 있었네” – 캐나다 이민 설명회

    어느 공휴일이었다. 며칠 전 메모해 두었던 캐나다 이민 설명회 장소를 다시 확인했다. 집에서도 과히 멀지 않은 곳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지만 실상은 “캐나다 이민이 어떤 거지? 싶어 속으론 몹시 궁금했다. 도착하니 제법 사람들이 많이 붐볐고, 접수 후 자리에 앉아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40대 중반의 강사도 5년 전에, 캐나다로 이민을 했었는데, 특이 했던 것은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밴쿠버와 토론토를 피해 자신은 몬트리올로 첫 정착을 했던 점이었다. 즉 영어권 도시로 정착한 경우, 자녀들이 성장해서 결국 영어와 한국어 밖에 못하나, 몬트리올의 경우는 연방 정부가 표방하는 이중언어 즉 영어와 불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게 되어, 취업에도 유리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자녀들이 한국어를 익힌 후, 외국어 습득이 용이한 시기는 초등 3, 4학년부터 중 1, 2학년 정도가 가장 좋더라는 개인적 경험을 들려 주기도 했다. 여러 정황을 들어보니 “우리 가족 얘기다” 할 정도로 딱 들어맞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별 면담 후 자격도 아주 긍정적이라고 하여, 상당히 들떴던 기억이 난다. 본인이 신청한 영주권 분야는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독립 이민’이었는데, 이민성에서 요구하는 직종에 이력을 맞춰 주는 작업, 즉 과거에 경험한 해외 수출입 무역 경력을, 시장 분석가(Marketing Analyst)란 직종으로 변신(?)시켜 무사히 영주권을 받는데 성공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었다.  

    분명, 돈이 좀 들더라도 전문 기관에 의뢰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여러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 하였지만, 그 모든 것이 새로운 세상으로 다가가는 희망의 몸짓이라 생각했던지 크게 힘든 줄 모르고 진행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장담할 순 없지만 최소한 스스로 전력을 다해 노력하는 삶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 물론 그것은 기약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정녕 숭고한 믿음이라 생각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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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VEL NEWS 바른북스 출판사 '2019 우수과학도서 2종 선정'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바른북스가 출간한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이야기(황정석 저)’와 ‘성체줄기세포 재생 기제의 열쇠(이근표 저)’가 2019년 우수과학도서 대학일반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2019 우수과학도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최로 과학도서의 발간을 장려하고 독서문화의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과학소양 함양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6종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학일반 부문에 선정된 36종 도서 중 ‘황 박사의 우리나라 산불이야기’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 등장하는 산불을 이미지와 함께 소개하며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과학도서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다. 또한 산불의 특성부터 산불진화 기술과 장비, 예방교육 방법까지 폭넓게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산불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저자 황정석 박사는 현재 국내 유일의 산불교육 박사이자 산불정책연구소 소장으로 매년 150여회의 산불교육훈련 및 현장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산불방지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재생 기제의 열쇠’는 건강 전문가와 동료 의료인들에게 새로운 미래 의학의 트렌드인 재생의학과 성체줄기세포 영양 요법에 대해 다룬다. 우리에게 익숙한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줄기세포의 종류 중 하나인 성체줄기세포가 가지고 있는 재생 기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관련 연구를 통해 영양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심사의원들은 과학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창의성, 융합성, 가독성 등을 중점으로 이론, 암기 위주 형식의 나열된 도서보다는 다양한 방면의 확장성, 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도서를 우선 선정했다며 대학일반 부분에서 선정된 도서는 “대학 및 일반인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과학적 내용을 포함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치, 기법, 도구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우리의 과학기술 환경을 되돌아볼 수 있는 성찰이나 통찰이 돋보이는 도서”라는 총평을 남겼다. 

     

    선정된 도서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소외지역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및 해외 한인학교 등 1000여곳에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북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9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1, 2분기 수필 부문에서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최도운 저)’과 ‘잃어버린 고양이에 대한 예의(홍시율 저)’가 선정된 후 ‘2019 우수과학도서’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바른북스 김병호 대표는 “2019 우수과학도서 선정을 통해 자사 과학도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가치 있는 책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바른북스 김병호 대표 인터뷰'

    급부상하는 자비출판, 출간과 유통에서 마케팅까지 책임진다!…바른북스 김병호 대표 인터뷰

     

     

    매달 쏟아져 나오는 신간 도서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연구에 따르면 재작년 신간발행종수가 7만 130종이라고 한다. 서점 매대를 가득 채우고도 남아 넘치는 현상을 보니 아무리 출판계가 불황이라도 해도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내고자 하는 욕구는 여전한 듯하다.

     

    그러나 기획출판사의 문턱은 너무 높다. 짧게는 몇 달, 길면 몇 년까지 쓰고 다듬으며 공들인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해도 감감무소식인 경우가 허다하다. 시의성 있는 주제여야 할 뿐만 아니라 구성이 탄탄하고 독자의 흥미를 끌 요소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설령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원고의 방향과 내용, 디자인 등 출간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저자의 의견은 반영되기 어렵다. 원고의 편집 권한은 출판사가 전적으로 위임하여 진행한다. 철저히 ‘매출’에 초점을 맞춘 기획 및 편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폭적인 수정을 거치고 결국 저자의 본래 의도와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게 출간된 책은 신간 도서의 홍수 속에 묻혀 빛도 발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운 좋게 판매 실적을 올려도 저자가 받는 인세는 고작해야 5~10%에 불과하다. 

     

    기존의 기획출판 시스템에 불만을 품은 이들은 ‘자비출판’으로 눈을 돌린다. 까다로운 기획출판사와 달리 자비출판사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모든 편집권은 저자에게 있으므로 원고 수정, 디자인, 책의 판형과 재질 등 제작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관여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출판사는 저자와 독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당장 매출을 올리는 것에만 급급한 일부 출판사의 행태에 출판사를 불신하는 저자가 늘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라고 말한다. 바른북스는 정직, 신뢰, 창의라는 경영이념을 내세우며 책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저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저자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우수한 의견을 고루 반영하여 최고의 성과를 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출판사 최초로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출간 이후에 오프라인 서점별 판매현황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자는 언제든지 서점명과 지점, 판매일, 부수, 인세 지급액 등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자비출판의 치명적인 단점은 마케팅이다. 서점에 가면 무수히 많은 책이 서가에 꽂혀 있다. 눈에 잘 띄는 자리는 대부분 대형 출판사의 신간과 베스트셀러가 독점한다. 오로지 출간을 목적으로 하는 자비출판은 유통 후 마케팅 측면에서 부실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마케팅에 투자하기를 꺼리는 자비출판사에서 탄생한 책이 놓일 공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 대표는 “책을 냈다고 다 끝난 게 아닙니다.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책을 출간해도 아무도 읽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출판사는 좋은 책을 보다 많은 독자가 접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릴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전문 마케터와 매주 회의를 통해 저자의 부담은 덜면서 홍보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 바른북스는 160곳 이상의 주요 언론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신간이 유통되면 곧바로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또한 각종 SNS를 운영하며 다방면으로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책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책으로 인해 가슴의 울림을 느껴 본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녹여 만든 문장 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그 결과로 이 세상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인생이 변화하는 순간은 큰 사건이 아닌 우연히 불어오는 바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포부를 가진 예비 저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돕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아주경제 <20일의 기적>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카누용선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 지 20일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까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합을 보여주는 사례를 그렸다. 2017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에 당선된 저자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아 선수단과 카누팀을 이끌었던 경험을 소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프라임경제 <20일의 기적>

     

    [프라임경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카누용선 남북 단일팀이 출전해 처음으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북한 선수들은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을 부르며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이들에게 주어진 훈련 기간이 단 20일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 달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아시안게임 메달권에 드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20일의 기적'은 이념과 정치를 넘어선 스포츠의 화합을 통해 작은 통일을 이뤄낸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 배를 탄 남북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남북한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갈 때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비친다.

    저자 김용빈은 기업인으로 한국코퍼레이션,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고 경영자다. 2017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에 당선되며 체육인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2018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고, 그가 소속된 대한카누연맹은 카누 용선 종목에 남북 단일팀을 출전시켜 종합 대회 사상 최초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저자는 "회사를 창업했을 때의 심정으로 돌아가 한국 스포츠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뛰겠다. 또 이번에 발간한 저서 '20일의 기적'이 남북 간의 간극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른북스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3000원이다.

     

  • 한국경제 <달러 없는 세계>

     

    ≪이 기사는 11월04일(11: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여년간 금융업계에 몸 담으며 투자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이하경 롯데손해보험 대체투자 부문장이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관점을 담은 책 '달러 없는 세계'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20년 미국 대선의 향방, 홍콩의 민주화 시위와 중국 내부의 권력 투쟁의 관계, 미중 무역 분쟁의 향방 등 현실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선 달러를 포함한 전 세계 유동성이 흐르는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1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시작해 미국의 달러가 지금과 같은 패권적 지위에 오르는 과정과 그 후 오바마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유동성의 형성과 이동을 세계 경제의 변화상과 함께 짚어나간다. 이를 통해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이 나오게 된 배경이 글로벌 유동성에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냉전 종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달러 유동성의 투자처로 떠오른 중국이 어떻게 그 유동성을 흡수하게 됐는지를 덩샤오핑과 장쩌민의 정책은 물론 상해방과 태자당, 공산주의 청년단 등 공산당을 움직이는 주요 집단과 미국의 투자은행들의 관계 속에서 조망한다. 

    저자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들을 그가 오랜 시간 금융 현장을 뛰면서 얻은 경험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밀도 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고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으로 대우증권 국제금융부로 입사해 해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해외 유가증권 발행업무를 담당했다. MBA 졸업 후엔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에서 국내외 주식 및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롯데손해보험으로 자리를 옮겨 국내외 유가증권 운용 및 환관리, 유동성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일반투자부문장을 지냈고, 현재는 대체투자 분야를 맡고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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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신문기사! 2014. 4. 1(토)

     

    <대자연의 이야기> 2017. 4. 1(토)

     

    동아일보에 신문기사화 되었네요!! 

     

    보도자료 배포, 신문사에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미팅한 결과입니다! 

     

    바른북스에서 출간되는 책 하나하나의 마케팅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전략>

     

    [스타트업투데이] 성장판이 닫혀버린 건 아닌지 걱정으로 잠 못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인이라면, 스타트업투데이의 서재를 둘러보길 권한다. 스타트업투데이의 서재에서는 책 두 권이 눈에 띈다. 올해 1월 출간돼 아직은 덜 알려진 책 한 권, 그리고 이제는 스타트업의 고전이 돼버렸지만, 여러 번 읽어도 좋은 책 한 권. 스타트업 성장판을 자극하고 싶다면, 이 두 권에 주목하자.

     

    [스타트업투데이] 성장판이 닫혀버린 건 아닌지 걱정으로 잠 못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인이라면, 스타트업투데이의 서재를 둘러보길 권한다. 스타트업투데이의 서재에서는 책 두 권이 눈에 띈다. 올해 1월 출간돼 아직은 덜 알려진 책 한 권, 그리고 이제는 스타트업의 고전이 돼버렸지만, 여러 번 읽어도 좋은 책 한 권. 스타트업 성장판을 자극하고 싶다면, 이 두 권에 주목하자.

     

     

    스타트업 필독서로 ‘린 스타트업’ 완전 정복린 스타트업 바이블실리콘밸리에서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은 린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린 스타트업이란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발 빠르게 만들어 시장에서 테스트한 뒤, 제품을 혁신하는 벤처 경영전략이다. 린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미국에서만 100곳이 넘는 지역에 관련 모임이 형성돼 있다. 런던 테크시티, 우리나라 대전 등 전 세계 71개국 476개 도시에서 모임이 활성화돼 있을 정도다. 린 스타트업은 혁신 경영의 아이콘인 에릭 리스가 저서 <린 스타트업>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구글, NHN, 다음카카오, GE같은 대기업도 신제품 개발 시 린스타트업 방법론을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린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방법론으로 주목받으면서 창업자들이나 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이를 실제로 적용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접한 뒤, 린 스타트업을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책을 통해 실제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과 답변을 담은 ‘Q&A’,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담은 ‘DO IT’, 창업 과정에서 되짚어봐야 할 문제들을 제시한 ‘토론해봅시다’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책에서는 창업자들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어, 예비 창업자라면 필독을 권한다.<린 스타트업 바이블>은 저자가 실제 창업 워크숍을 진행하며 린 스타트업 진행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14단계로 정리했다. 저자는 린 스타트업 진행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조화한 ‘린 보드’를 소개한다. ‘린 보드’는 저자가 베스트셀러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과 애시 모리아의 <린 스타트업: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IT 창업 가이드>를 참조해 만들었다. 국내 여러 스타트업에 실제로 적용하고, 활용하며 수정·보완했다. ‘만들기-측정-학습’ 사이클에 맞춰 ‘문제·대안 검증, 솔루션 검증, 제품·서비스 검증, 핵심지표 검증, 수익모델 검증, 채널 검증, 재무타당성 검증’을 하다 보면, 사업계획서를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상 고객 선정과 ‘와우’ 고객 만드는 법, 고객이 문제를 느낄 때 인터뷰를 통해 솔루션 찾는 법, 고객에 따른 제품·서비스를 검증하는 법, 손익분기점을 넘어 사업성 있는 수익모델을 만드는 법 등도 설명하고 있다. 14단계에 걸친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사업계획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사업내용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출처 :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유일 창업 전문지(http://www.startuptoday.kr)

     

  • 더스쿠프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전략>

     

    ‘혁신’ ‘도전’ ‘열정’ …. 스타트업과 밀접한 키워드다. 그래서인지 많은 창업가들이 혁신 아이템을 들고 시장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런 열정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투자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스타트업 역시 사업이고 사업의 본질은 돈을 버는 건데, 혁신만으로는 돈을 버는 게 어려워서다. 더스쿠프(The SCOOP) 전문기자인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가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전략」의 저자 서리빈 포항공대 교수를 만나 이 난제의 해법을 들어봤다. ✚‘스타트업 펀드레이징’으로 책을 쓴 계기가 무엇인가요.“기업가정신 관련 수업을 하면서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도움 될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펀드레이징 관련 책이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됐죠. 우려가 컸습니다. 스타트업에는 번뜩이는 아이템보다 중요한 게 펀드레이징 전략이거든요. 펀드레이징 없이 경영을 해나갈 수 있는 스타트업은 거의 없으니까요. 결국 제가 집필에 나서게 됐습니다.”✚펀드레이징은 투자유치를 뜻하는 말 아닙니까. 이미 많은 스타트업들이 거치고 있는데요.“펀드레이징의 목적은 단순히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는 게 아닙니다. 시장과 투자자로부터 ‘이 사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검증받는 과정이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어떻게 높일 수 있죠.“스타트업엔 저마다의 혁신적인 아이템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템이 돈을 벌어다주는 건 아니죠.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이 아이템으로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펀드레이징을 이해한다는 건 곧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를 이해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펀드레이징 전략의 핵심원칙으로 ‘투자자를 아는 것(Know Your InvestorsㆍKYI)’을 제시했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펀드레이징은 창업가에게 가장 큰 좌절감을 안겨다 주는 일 중 하나입니다. 수개월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죠. 프레젠테이션과 문서를 작성해야 하고, 짧거나 긴 소개서가 담긴 수많은 이메일도 미리 준비해놔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꼼꼼히 준비한들, 정작 내 사업에 지갑을 열어주는 사람이 어떤 성격인지도 모른다면 투자유치는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큽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많은 창업가들이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데 주력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사업가입니다. 혁신기술을 홍보해도, 투자자 입장에선 귀 따가운 얘기에 불과하다는 거죠. 기술력만 믿고 자신만만하다가 큰코다치는 창업가가 많습니다. 스타트업 투자자가 유형별로 다르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펀드레이징이 어려운 이유✚어떻게 다릅니까.“크게 엔젤투자자, 공공지원기관,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회사, 전략 투자자, 그리고 은행으로 구분됩니다. 이들은 속내가 제각각입니다. 가량 공공지원기관은 정책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를 먼저 살핍니다. 전략투자자는 자사의 사업과 기술 지원을 1순위로 고려합니다. 은행은 안정적인 이자수익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죠. 이를 간과하고 투자유치에 뛰어든다면, 십중팔구 외면받을 게 뻔합니다.”✚투자자의 성격을 파악하고 난 뒤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피칭’이라 불리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합니다. 회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체계적으로 어필하는 시간이죠. 이때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닙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는 겁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이유와 근거가 나와야 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줘야 합니다. 회사가 속한 시장의 치밀한 조사는 기본이죠. 더 나아가 판매채널이나 세일즈 전략을 언급해주는 것도 좋죠. 투자유치의 승부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갈립니다. 물론 이런 치밀한 준비에도 투자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왜 그렇죠?“스타트업 투자자들은 냉철한 고수들입니다. 촌철살인 같은 질문으로 창업가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하고, 갈고 닦아 준비한 계획을 모래성처럼 무너뜨리는 것도 이들에게는 간단한 일입니다. ‘왜 투자를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 ‘왜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먼저 살필 겁니다. 창업가는 피칭을 할 때마다 이걸 꼭 염두에 둬야 해요. 방금 당신이 넘은 그 투자자의 문지방은 이미 수많은 혁신 스타트업들이 눈물을 흘리며 넘나들었던 곳이라는 걸요.”✚이를 파악해 성공적으로 투자계약을 체결하면, 이제 안심이군요.“그렇지도 않습니다. 기업 상황에 따라선 투자받기 좋은 돈이 있는가 하면, 나쁜 돈도 있으니까요. 창업가도 투자자를 깐깐하게 골라야 한다는 얘기입니다.”✚‘좋은 돈’과 ‘나쁜 돈’은 어떻게 구분하죠.“대개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에 앞서 ‘텀시트(Term Sheet)’를 제안합니다. 투자조건 제안서인데요. 이를 꼼꼼히 분석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리스크를 바라보는 태도를 살펴야 합니다. 좋은 돈을 내줄 투자자는 리스크를 함께 줄일 방안을 텀시트에 담아두죠. 반면 나쁜 투자자는 자신에게만 유리한 조건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회피합니다.”✚끝으로 유니콘을 꿈꾸는 창업가들에게 조언 한마디 한다면요.“창업가라면 창업 초기에 여러 일들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 때문에 펀드레이징을 가볍게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펀드레이징엔 쉬운 길이 없습니다. 어쩌면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것보다, 첫번째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것보다 더 큰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일이 바로 펀드레이징이죠. 이런 각오와 다짐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어야 합니다. 스타트업의 생사는 거기에 달려 있습니다.”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 tigerhi@naver.com | 더스쿠프 전문기자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

     

  • 베리스타 알파 <걸어서 투자여행>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는 ‘걸어서 투자 여행’ 홍콩·심천·광저우편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투자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산업자본주의를 지나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지나온 우리에게 ‘투자’라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지만 한국 자본주의에서도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힘든 삶의 과정 중에 하나라는 것은 누구도 이해하고 있다. 내 삶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결국 내가 가진 시간과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의 문제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 ‘돈’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나의 시간도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을 때가 많다.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 작으나마 돈을 활용할지라도 그 수익이 불만족스럽거나 혹은 나의 시간을 투자하여 돈을 벌 기회조차 없다면 신속히 다른 투자처와 대상을 찾아 다른 어디론가 떠나는 것은 어쩌면 개인의 노동과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다른 곳 또한 어려움이 많다. 내가 가진 돈이나 시간이 부족할 때는 투자해서 수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먼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도 실패의 위험을 피하기 위한 투자의 비법에는 결국 나름의 리서치가 얼마나 튼튼한가에 판가름 날 때가 많다. 이 책이 주목한 공간인 중국의 홍콩, 심천, 광저우 지역은 오래전부터 광둥성 경제권으로 켜켜이 지켜 왔던 아시아의 경제를 상징해 온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이 지역의 특산품들은 발전해 나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엔진이기도 하다. 이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우리 세대에서는 여전히 ‘기회의 나라’ 중국이 되고 있다. 이 광둥인들이 생산하는 특산품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심지어 활용하거나 결국 투자해서 이익을 만들 수 있는 풍부한 거리들이 있다. 이렇게 중국의 성장에 기대어 온 시대를 사는 우리의 돈과 시간이 더욱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으로 기회를 엿보고자 한다. 굳이 투자가 아니라도 가벼운 여행이라도 혹은 소규모 비즈니스라도 이 지역과 거래 하고 싶다고 생각으로 이곳을 가시는 분들께 꼭 생각해 봤으면 하는 지역민들의 특유한 생산을 둘러싼 모습을 나름 정리해 봤다. 지식의 활용으로 투자를 고민해 보기도 한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이코노미 <직장에서 일을 한다는 것>

    바른북스는 아는 힘을 통해 경영조직의 목표를 달성에 도움을 주는 ‘직장에서 일을 한다는 것’ 신간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영활동에서 앎(知)을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이며, 앎(knowledge)이란 모든 학문의 존재 이유이고 경영조직에 있어서는 목적달성을 위한 시작이다.

    경영에서도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며, 알지 못하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고 한다.

     

    이 책은 경영을 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왜 경영을 하여야 하며, 어떻게 경영을 하는지를 경영의 핵심기능인 Marketing, R&D, Operation, HRM, Finance의 5대 기능별로 구분하여 그 일의 의의와 목적 및 기본적인 수행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영을 한다는 것은 ‘개인이나 조직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정하고 이 모습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이다.

    이 책은 인생의 삶과 직장의 일(업무)에서 어떻게 자신이나 조직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정하고, 이러한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을 일관된 원칙과 신념을 바탕으로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차분하게 서술했다. 

     

    독자들의 삶과 일에 임하는 사고방식의 틀(framework)을 스스로 만들어서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삶의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양동현 박사는 SM&C전략경영(주) 대표로 인하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품질관리 기술사/공장관리 기술사, 경영지도사/품질경영 진단사, 품질경영, 기계, 계량, 중기정비 기사이다. 기업체, 생산성본부, 중소벤처진흥공단,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농업진흥청, 국방과학기술연구소 외 다수의 기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바른북스 출판사,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 2019년 1분기 문학나눔 도서 선정

     

    바른북스 출판사는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이 2019년 1분기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책 소개삶을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죽음’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살다 보면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던 그 소식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와 순서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할 사람이 취해야 할 내용도 있습니다. 믿음에 따른 ‘죽음’이 무엇인지를 밝혀 놓았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에게 일어나는 자연스런 일상과 사건, 조그마한 생각들이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깨달음을 가져다줍니다. 진정 나를 사랑하고 소중한 나였음을 깨닫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을 펴 보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 나는 새롭게 태어납니다. 누구나 언젠가 한 번은 떠나는 여행, 그 여행이 결코 낯설지 않도록 해주는 여행의 길잡이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을 모든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 저자 소개 

     

    최도운 지음

    – 원불교 교무– 원광대 철학박사

     

    ◇ 목차 

    prologue

    Ⅰ.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다Ⅱ. 손바닥과 손등을 보다01 죽음을 보는 두 개의 시선 14 02 죽은 후에 알아도 늦지 않다 17 03 흙. 물. 불. 바람이 다녀가다 28 04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다 36 05 인간의 염원을 하늘에 이어주다 43 06 님이 계시기에 슬프지 않다 49Ⅲ. 텅 빈 그 자리에서 보다01 가는 것이 오는 것 58 02 돌고 도는 것 64 03 공경과 섬김 68 04 옮겨주다 73 05 공덕을 미리 닦다 77Ⅳ. 그래서 그랬나 보다01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사색의 터 82 02 생명의 어머니 ‘흙’ 85 03 안식을 얻고 안정을 얻다 93 04 성스러움의 근원 ‘불’ 95 05 자연으로 돌아가다 104Ⅴ. 몸과 마음이 쉬는 곳01 서열을 없애다 112 02 의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115 03 함께 만들어 가다 118 04 한 공간에서 그리워하다 119 05 여유와 휴식이 필요하다 122 06 스스로 그러하다 124 07 이제는 삶의 공간으로 들어오다 133 08 추모명상치유길 136

    부록_ 낯설은 여행의 출발과 배웅참고문헌

     

    ◇ 출판사 서평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반드시 떠나게 되는 죽음이라는 여행. 설렘보다는 낯설게 다가오는 그 여행길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출간됐다. 죽음과 장묘문화 연구로 원불교 생사학을 정립해가고 있는 최도운 교무(원불교역사박물관)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와 순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할 사람이 취해야 할 내용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먼저 죽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안내한다. 유교, 불교, 도교, 무교(巫敎), 기독교 등에서 바라보는 죽음과 장례문화 그리고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에 바탕한 원불교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장묘문화에 대해서도 자상히 서술하고 있다. 매장문화, 화장문화, 자연장과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미래시대에 맞는 장묘문화와 장례문화시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외의 다양한 사례도 제시하고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평소 힘쓰고 있는 죽음준비교육과 생사체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생사체험은 ‘죽음강의-명상체험-유언서작성 및 낭독-명로체험-입관체험-감상나누기’로 진행된다. 최 교무는 “인간이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죽음을 이해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죽음준비를 하게 되면 자아를 성찰하고 현재의 삶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생의 목표설정과 그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노력과 정성이 지극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 TRAVEL NEWS <닥킴의 다이어트 100문? 100답!>

     

    ◇책 소개

    그냥 적게 먹고, 운동 좀 하면 살이 알아서 빠질 것 같은 다이어트, 하지만 그렇게 쉽게 빠질 살이었으면 애초에 찌지도 않았을 것! 체중감량은 쉽지 않고, 결국 요요를 경험하게 되는 대다수의 다이어터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다이어트 디렉터 닥킴이 쓴 대한민국 다이어트 필독서이다.

    다이어트 진료, 다양한 다이어트 강연, TV 출연, 다이어트 유튜브 방송까지…. 다이어트와 관련한 이 시대의 진정한 다이어트 멘토 닥킴이 다이어트에 있어 궁금한 모든 내용을 100문 100답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저자 

    김건혁 지음 

    한림대 성심병원 외래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저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의학과 수련을 받던 중, 비만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비만과 다이어트, 체형치료에 그 누구보다 열심인, 열혈 다이어트 디렉터의 삶을 살고 있다.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을 위해 다이어트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하여,  ‘닥킴TV’에 업로드하였으며, 이후에도 비만과 다이어트와 관련한 다양한 강연과 TV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송산그린시티에서 아이앤미의원 대표원장으로, 많은 비만·다이어트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수상이력 

    2012 법무부 주관 우수 공보의상

    2016 가정의학과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16 대한금연학회 최우수 논문상

     

     

    목차

    프롤로그

    가.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다이어트 워밍업

    01 다이어트하려면 삼시세끼하라!02 다이어트 식이구성 여러 가지 다이어트 식이방법(1) 04 여러 가지 다이어트 식이방법(2) 05 확실한 동기 만들기06 다이어트 개인코치 – 식사일기07 다이어트 처음 시작할 때는 살이 잘 빠졌는데…(다이어트 초반 체중감량 의미)08 단백질09 탄수화물 – 정말 다이어트의 적일까?10 지방11 비만의 진단기준12 체성분 분석 제대로 하기13 다이어트 권장 섭취 칼로리14 체중감소 속도 빠른 게 좋을까요? 느린 게 좋을까요?

    나.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스타트!

    15 맵짠의 유혹과 다이어트(입맛 순화시키기)16 커피? 다이어트? 둘이 무슨 사이야?17 음료수 Bye Bye 18 술 Bye Bye 19 스트레스? 다이어트 스트레스!20 스트레스 관리법21 잠을 잘 자야 날씬해져요22 운동하면 살이 정말 빠지나요?23 요요 극복하기24 아~ 다이어트 정체기ㅜㅜ25 물? 적당히 많이 마셔요!26 다이어트 후 체중 유지하기27 고칼로리28 낮에 햇빛 보고 다이어트하기29 밀가루와 다이어트30 야식증후군31 다이어트로 인해 몸이 처지고 무기력할 때32 다이어트 중 발생하는 변비33 설탕34 복부비만(feat. 내장지방)35 폭식과 다이어트36 다이어트할 때 과일은 어떻게?37 NEAT다이어트(생활 속 쉬운 움직임 다이어트)38 같은 재료, 다른 칼로리 – 다이어트 조리법39 행동수정요법 이론편40 행동수정요법 실천편41 애피타이저 vs 디저트42 이것저것 생각하기 귀찮을 때, 이것만 지켜도 다이어트할 수 있다(손쉬운 다이어트 팁)43 같은 양, 칼로리는 절반! 저항전분 밥 먹기44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

    다. 이럴 땐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

    45 교대 근무자의 다이어트46 회식에서 다이어트 살아남기47 생리 전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48 임신 중 비만49 출산 후 비만과 다이어트50 폐경 이후, 장년기, 노년기 비만과 다이어트51 남성의 다이어트52 소아 청소년의 비만(1) – 진단, 성장 시기별 비만, 그 외 전반적인 내용53 소아 청소년의 비만(2) – 비만 치료(식단과 식이 습관)54 소아 청소년의 비만(3) – 운동 및 행동치료55 우울증과 다이어트

    라. 진짜!? 가짜!? 다이어트 속설 뽀개기!

    56 살 빠지는 순서57 다이어트와 탈모58 담배와 다이어트59 다이어트와 피부 노화60 비만과 다이어트, 그리고 생리불순61 마른 비만62 다이어트에 있어서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속설63 물에 관한 다양한 속설들(물 두 번째 이야기)

    마. 뭐 이런 것까지? 다이어트 번외 이야기!

    64 추울 때 다이어트가 더 잘 될까?65 다이어트하러 사우나(찜질방)에 갈까? 아니면 마사지나 받으러 갈까?66 경제적 수준과 비만67 은퇴한 운동선수의 비만68 체급 운동선수들의 감량69 기름진 음식을 먹는 중국인은 왜 비만하지 않을까?70 TV 속의 다이어트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어떻게 봐야 할까 – 다큐멘터리, 생활 정보 프로그램 등71 TV나 기사에 나온 연예인 경험담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바. 나도 다이어트 전문가! 다양한 다이어트 이론들!

    72 칼로리만큼 중요하다는 당지수(Glycemic Index, GI)? 그게 뭐지?73 인슐린 저항성74 호르몬과 비만(1) 75 호르몬과 비만(2) 76 기초대사량이란?(feat. 나이가 들수록 살이 잘 찌는 이유)77 지방조직의 종류(갈색지방 vs 베이지색지방 vs 백색지방)78 백색지방의 종류(피하지방 vs 내장지방 vs 근육 내 지방)79 체중조절점(Set point)이 뭐에요?80 비타민과 다이어트81 미네랄과 다이어트82 유산균 먹고 다이어트하기(프리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83 살일까? 부은 걸까?(부종 이야기 1) 84 여성의 부종(부종 이야기 2) 85 셀룰라이트86 자율신경계와 다이어트87 비만은 유전? 환경?88 24시간 생체시계와 다이어트89 낮은 에너지 밀도로 다이어트하라(LEDDiet – Low Energy Dense Diet)

    사. 다이어트 진료받을까? 말까?

    90 다이어트 약(1) 91 다이어트 약(2) 92 다이어트 시술93 비만 수술

    아. 다이어트 매듭짓기!

    94 체중계는 속이지 않는다(바른 체중계 사용법)95 모임을 조절하자96 복날엔 보양식? 다이어트식?97 다이어트하면서 생길 수 있는 신체 변화 – 좋은 점 vs 나쁜 점98 비만과 디톡스 다이어트99 비만과 연관된 질환들100 건강한 비만! – 있다? vs 없다?

    에필로그

    닥킴이 분석한 재미있는 연예인 다이어트 이야기

    ◇출판사 서평

    수년간 다이어트 진료를 하면서, 왜 적게 먹고, 운동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을까에 대해 궁금해하면서 시작된 저자의 비만, 다이어트 연구가 2년여의 노력 끝에 책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저자는 비만, 다이어트의 정확한 이론을 기초로 해서 실제 다이어트 진료를 통해 환자들과 같이 호흡하며 경험한 다양한 다이어트 지식을 이 책에 기술하였다.

    1부에서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기초, 기본 지식을 담았으며, 2부는 다이어트에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3부는 특수한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을 담았고, 4부에서는 항간에 떠도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다양한 속설에 대해 명쾌한 해설을 덧붙였다. 5부는 다이어트와 관련하여 재미있고 궁금한 내용이지만, 어디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내용들을 담았으며, 6부는 다이어트와 관련한 의학적인 내용을 담아 그 깊이를 더하였다. 7부는 다이어트 진료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을 설명하였고, 8부에서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소소한 내용들까지 살뜰히 살펴보았다.

    100가지 질문에 대해 100가지 답을 적어가면서, 앞에서 참고할만한 장을 같이 표시하여, 독자가 해당 장을 읽으며 궁금한 내용들을 연동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록으로, 유튜브 ‘닥킴TV’에 업로드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연예인 다이어트 분석 방송’을 QR코드로 링크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 베리스타 알파 <닥킴의 다이어트 100문? 100답!>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는 ‘닥킴의 다이어트 100문? 100답!’을 출간했다. ◇책 소개 그냥 적게 먹고, 운동 좀 하면 살이 알아서 빠질 것 같은 다이어트, 하지만 그렇게 쉽게 빠질 살이었으면 애초에 찌지도 않았을 것! 체중감량은 쉽지 않고, 결국 요요를 경험하게 되는 대다수의 다이어터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다이어트 디렉터 닥킴이 쓴 대한민국 다이어트 필독서이다. 다이어트 진료, 다양한 다이어트 강연, TV 출연, 다이어트 유튜브 방송까지…. 다이어트와 관련한 이 시대의 진정한 다이어트 멘토 닥킴이 다이어트에 있어 궁금한 모든 내용을 100문 100답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저자 김건혁 한림대 성심병원 외래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저자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의학과 수련을 받던 중, 비만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비만과 다이어트, 체형치료에 그 누구보다 열심인, 열혈 다이어트 디렉터의 삶을 살고 있다.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을 위해 다이어트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하여, 유투브 ‘닥킴TV’에 업로드하였으며, 이후에도 비만과 다이어트와 관련한 다양한 강연과 TV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송산그린시티에서 아이앤미의원 대표원장으로, 많은 비만·다이어트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동아 <60대 부부의 피렌체와 토스카나, 그리고 남부 이탈리아 소도시 한 달 살기

    “그동안은 각자 일하느라 바빴어요. 부부가 같이 여유 있게 여행하는 건 희망 사항일 뿐이었죠. 그런데 남편이 얼마 전 은퇴를 했어요. 저도 학교에서 1년간 연구년을 받았고요. 이 기회에 한 달쯤 둘만의 여행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김영화(61)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얘기다. 작년 9월, 김 교수는 ‘한 달 여행’ 계획을 본격적으로 세우기 시작했다. 장소는 20년 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던 이탈리아 도시 피렌체로 정했다. 김 교수 가족은 1998년 겨울 이탈리아·프랑스를 여행한 일이 있다. 열흘 남짓한 일정이었다. 그때 스쳐 지나간 여러 지역 중 피렌체가 유독 김 교수 기억에 오래 남았다. 그는 “다양한 문화유산 덕에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처럼 느껴졌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당시 일정이 짧아 충분히 둘러보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어요. 피렌체에 좀 더 머물 수 있다면 서두르지 않고 문화·역사의 보물을 하루에 하나씩만 보러 다니고 싶다고 생각했죠.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여유 있게 한나절 보내고도 싶었고요. 긴 세월이 흘러 부부가 둘 다 시간을 낼 수 있게 됐을 때, 비로소 그 꿈을 실현하기로 마음먹은 겁니다.” 김 교수는 부부 단둘이 오랫동안 여행하려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이탈리아와 피렌체, 토스카나 등에 관한 책을 탐독했다. 여행안내서뿐 아니라 현지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책, 르네상스를 학문적으로 분석한 책, 나아가 해당 지역을 배경으로 한 소설까지 읽었다. 실용 정보는 현지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블로그에서 얻었다. 관련 내용이 있는 블로그를 샅샅이 뒤져 꼼꼼히 정리했다.

     

     

    _저자와의 인터뷰

     

     

    - 지난해 11월 1일 인천공항을 떠나 11월 30일 돌아오셨더군요. “딱 ‘한 달 여행’이었죠. 처음 3주는 피렌체에 머물고, 마지막 1주는 이탈리아 남부 소도시를 돌아다녔어요. 여행 준비하며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건 숙소였죠. 피렌체에서는 22일 동안 한집에 머물렀는데, 다행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어떤 곳이었나요. “에어비엔비를 통해 예약한 아파트였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고, 이탈리아풍 건축양식을 갖고 있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돼 있고, 제법 근사한 벽난로도 있었어요.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집이라는 점이었죠. 드나들 때마다 계단 82개를 걸어 오르내려야 했어요. 그 집이 호텔이나 다른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건 그 때문이었을 겁니다. 여행지 숙소는 고려할 점이 무척 많아요.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뭔지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선택지를 줄여나가야 쉽게 고를 수 있죠. 저는 일단 호텔보다는 아파트가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군데 오래 머무르는 여행을 할 때 방 한 칸은 답답할 수 있잖아요. 공간이 분리된 곳이 좋다고 봤어요. 또 대중교통 접근성을 봤습니다.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숙소 가격도 중요하게 고려했어요. 숙박비를 아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쪽에 투자하자는 데 남편과 뜻이 통했죠. 이런 점을 종합해 그 아파트를 고른 겁니다. 계단은 운동하는 셈치고 오르내리면 되지 않겠나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지더군요. 에어비엔비 사이트에는 각 숙소 내부 사진과 이용자 후기가 다 등록돼 있어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면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겁니다.” - 여행 가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첫날 80개 넘는 계단 위로 무거운 짐을 올리느라 기진맥진했죠. 그 외엔 아주 마음에 드는 숙소였어요. 피렌체도 볼거리가 풍성한,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고요. 그런데 한동안 생각지도 못한 시차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그동안 패키지여행은 제법 다닌 편이에요. 그때는 바로바로 현지 시간에 적응했죠. 그런데 이번엔 그게 잘 안 됐어요. 생각해보니 자유여행은 패키지와 여러 면에서 다르더군요. 일단 몸의 리듬을 현지 시간에 강제로 맞추지 않죠. 패키지여행을 하면 도착 즉시 여행사가 짜놓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잖아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현지 시간에 맞춰 다니니 몸이 금세 적응하는 것 같아요. 반면 자유여행은 우리가 모든 걸 정하니까 낮에 힘들면 잠시 쉬고, 새벽에 잠에서 깨도 무리해서 다시 자려고 노력하지 않죠. 그러다 보니 아침에 컨디션이 잘 올라오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여기까지 왔는데 가만히 집에만 있을 수 있나’ 싶어 또 일찌감치 밖으로 나갔고요. 그게 악순환이 된 것 같아요. 사실 피렌체 같은 도시에서 문화유적을 감상하는 건 의외로 체력이 많이 드는 일이에요. 하나하나 천천히 집중해 들여다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여행사가 다 알아서 해주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바삐 따라다니는 것보다 훨씬 강행군일 수 있는데, 초반에 욕심을 너무 많이 내서 무리했어요.”김 교수는 60대 부부가 긴 시간 자유여행을 할 때는 체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여행의 진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들 부부도 처음엔 ‘왜 시차 적응이 안 되지’ 하며 조급해하다 일주일쯤 지난 뒤 마음의 여유를 찾았고, 그러고 나니 몸도 금세 회복됐다고 한다. 김 교수는 11월 9일, 느지막하게 집을 나서 동네를 산책하고 장을 본 날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날은 종일 여유를 부렸어요. 현지인들이 찾는 식당에 가서 호박수프와 돼지고기 요리로 점심을 먹고, 남편과 함께 동네 정육점에 갔죠. 가게 주인과 말이 잘 안 통했는데 구글 번역기까지 동원해 쇠고기 등심을 고르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썰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러고는 집에 돌아와 쌈장을 만들고 고기를 구워 상추에 싸 먹었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한식인지, 그간의 피로가 단번에 풀리는 느낌이더군요. 고깃값도 500g에 14유로(약 1만8000원)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쌌어요. 그렇게 저녁을 먹고는 소화도 시킬 겸 야경도 볼 겸 남편과 미켈란젤로 광장을 산책했죠. 참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패키지여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잖아요. 사실 그런 순간을 위해 긴 여행을 떠나는 거죠.” 김 교수 부부가 체력을 회복한 또 다른 방법은 피렌체 주위의 평화로운 고장을 여행하는 것이었다. 피렌체는 이탈리아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 도시다. 여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두 시간이면 시에나, 산지미냐노, 친퀘테레, 아시시 등에 닿는다. 중세 유럽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을들이다. 김 교수 부부는 하루씩 이런 소도시를 여행하며 시끌벅적한 피렌체에서와는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누렸다고 한다. - 특히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나요. “시에나, 아시시에는 유적이 많아요. 반면 산지미냐노, 피엔차 같은 소도시에 가면 발길 닿는 대로 골목골목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죠. 그러다 양지바른 테라스 카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요. 어디로 눈을 돌리든 황토색 구릉과 호리호리한 사이프러스 나무, 황금색으로 물든 포도밭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올리브나무가 보여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죠.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정도 걸리는 바닷가 마을 친퀘테레의 몬테로소 알 마레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은 것도 기억나요. 새파란 바다에 맞닿아 있는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 안포라 벨베데레(Anfora Belvedere)라는 걸 주문하니 테이블에 세숫대야만큼 큰 그릇을 가져다 주더군요. 그러고는 한참 있다가 커다란 도기에 음식을 담아 와서는 그 그릇에 쏟아부었어요. 가재 한 마리, 왕새우 네 마리, 문어 한 마리에 오징어, 하얀 생선살, 홍합 등이 잔뜩 들어 있는 토마토 소스 요리였죠. 제가 이탈리아에서 기대한 지중해식 해물요리, 바로 그거였어요. 양이 정말 많았지만, 남편과 함께 햇볕이 내리쬐는 바다를 바라보며 와인과 함께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 말씀을 들으니 피렌체 시내를 여행한 것보다 주위 마을을 다니신 게 더 행복하셨던 것처럼 느껴져요. “피렌체는 아름답지만 번잡한 도시예요. 볼 게 많지만 ‘힐링’을 할 만한 곳은 아니죠. 반면 주위 마을은 정갈하고 단아합니다. 우리가 여행한 11월은 이탈리아 관광 비수기라서 더욱 평화로운 분위기였어요. 관광객이 다 떠나 조용한 중세도시는 늦가을 정취와 제법 잘 어울렸죠. 물가도 피렌체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고요. 그 덕에 테라스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여 해물요리를 먹는 호사도 누려볼 수 있었어요._60대 부부 한 달 여행 준비 TIP 71 목돈 소지 부담스러우면 ‘글로벌 멀티 카드’ 만들기한 달간 해외에서 쓸 돈을 다 현금으로 환전해 들고 다니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다고 신용카드를 쓰면 환율 변동과 결제 수수료가 신경 쓰일 수 있다. 우리 부부는 이번 여행에서 ‘글로벌 멀티 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했다. 국내에서 외화를 구매해 충전하고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카드다. 보통예금 계좌에 돈이 있으면, 해외에서 인터넷뱅킹으로 환전해 추가로 충전할 수도 있다. 여러 종류 외화를 하나의 카드에 충전할 수 있어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도 편리하다. 우리는 이 카드를 만들고 환율이 좋을 때 몇 차례 유로로 환전해 충전해둔 뒤 이탈리아에서 사용했다. 2 한국 음식 챙기기우리 부부는 평소 해외여행 때 한식을 찾아 먹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엔 일정이 긴 만큼 한국 음식을 좀 갖고 가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현명한 결정이었다. 여행에서 지칠 때마다 즉석밥, 라면, 선식, 미역, 황태,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등이 ‘힐링’의 순간을 선물했다. 한 달 여행은 보통 체류형으로 짐을 자주 들고 이동하지 않는다. 그러니 무게를 걱정하지 말고 한국 식재료를 다소 챙겨 가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3 가끔은 사치 누리기이탈리아 식당은 음식값 외에 일종의 자릿세인 코페르토(coperto)를 받는다. 피렌체의 경우 보통 1인당 1~3유로였다.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해도 테이블에 앉아 먹으면 자릿세를 낸다. 반면 서서 먹으면 안 내도 된다. 한국 사람 관점에서는 자릿세가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햇볕 드는 유럽 카페 테라스에 앉아 편안히 음식을 먹으며 거리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한 달 여행자’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여행 중 가끔씩은 이런 여유를 즐겨볼 것을 권한다. 자릿세에는 보통 식전에 주는 빵이 포함돼 있다. 자릿세를 받는 레스토랑에서 빵을 주지 않으면 달라고 해도 된다. 4 주위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요즘 여행객은 스마트폰 ‘구글맵’을 이용해 관광지를 찾아다닌다. 그런데 가끔 최신 정보가 반영돼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우리 부부는 산지미냐노를 가는 길에 그런 일을 겪었다. 피렌체에서 환승지인 포지본시에 도착했는데, 산지미냐노행 버스 정류장 위치가 구글맵과 달랐다. 원래 약 500m 떨어진 기차역 앞이었는데 공사 때문에 우리가 내린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 것이다. 우리는 버스에서 같이 내린 프랑스 남성 여행객 도움으로 헤매지 않을 수 있었다. 여행하다 보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여행책자나 스마트폰만 믿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5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금물한 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로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안 돼서’를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해외에서 외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우리 부부는 둘 다 이탈리아어를 못 하지만 어려움 없이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웬만한 의사소통은 영어로 다 할 수 있다. 그것도 간단한 단어 나열 정도로 충분하다. 게다가 요즘은 구글 번역기도 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구글 혁명’을 실감했다. 길 찾기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마트폰 통역기 사용법만 알면 이탈리아 정육점에서 슬라이스 쇠고기도 척척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여행객들과도 보디랭귀지와 단어 나열, 번역기 등으로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만 버리면 즐거운 여행을 할 길이 열린다. 6 부부 사이 배려는 필수60대 부부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매우 낭만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몇 가지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하나는 크게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 같이 살아온 부부라도 여행지에서는 쉽게 피로해지고 예민해져 의외의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다. 중재자가 없는 상태에서 이것이 싸움으로 번지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여행지에서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절대 상대를 비난하지 말고, 평소보다 더 많이 서로를 배려하는 게 좋다.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부 둘만의 여행이 가진 또 한 가지 위험은 쉽게 지루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대화를 별로 많이 나누지 않던 부부가 하루 종일 함께 있는 시간이 한 달쯤 이어지면 나중엔 서로 할 말이 없어질 수 있다. 부부여행을 다녀온 뒤 “너무 심심했다. 차라리 패키지여행이 낫더라”고 말하는 사람도 봤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여행 준비 단계부터 두 사람이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각자 원하는 바를 솔직히 얘기하고, 둘 다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스케줄을 짜야 한다. 또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게 좋다. 외국인 여행자, 식당 주인, 호텔 직원 등과 소통하면 새로운 이야깃거리와 이벤트가 생긴다. 부부 사이에도 활력이 생기고 여행이 한층 풍성해진다. 7 소매치기는 조심 또 조심해외여행지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유럽은 소매치기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 우리 부부는 처음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 이 부분에 매우 신경을 썼다. 광장처럼 열린 공간에 서 있을 때는 서로 가방을 보호하고자 등을 맞대고 서 있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경계가 흐트러졌고, 바로 그 시점에 소매치기를 만났다. 이른 아침 내가 기차역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있을 때의 일이다. 남편은 무인발매기 이용법을 알아보려고 그 앞에 서 있었다. 그때 한 여성이 갑자기 남편에게 다가와 말을 걸기에 대꾸를 좀 하고 있으니, 멀리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성이 달려와 “당신 지금 소매치기당했다. 배낭을 앞으로 메라”고 일러줬다고 한다. 깜짝 놀라 배낭을 보니 그 짧은 시간에 지퍼가 모두 열려 있었단다. 다행히 잃어버린 물건은 없었다. 이후 그 역에 갈 때마다 그 여성과 마주쳤는데, 그는 남편을 봐도 아무 일 없었던 듯 시치미를 뗐다. 아무래도 그 역사에 늘 머물며 소매치기 기회를 노리는 사람인 듯했다.

     

  • 미래한국 <우리는 왜 매번 경제위기를 겪어야 하는가>

     

    한국 경제의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정부가 추경 등 세금 퍼붓기 식 경제정책에 크게 기대는 상황에서 경제위기의 근본원인을 파헤친 신간이 나와 주목된다.미국 900여 개의 대학에 자유와 진정한 경제학에 대한 돌풍을 일으키며 2009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던 책 <우리는 왜 매번 경제위기를 겪어야 하는가?(바른북스)>가 그것.경제학을 전공한 이들 외에도 재산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경제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읽어볼만한 필독서이다. 진짜 경제학이 가르쳐주는 중앙은행에 대한 불편한 진실도 엿볼 수 있다.저자(론 폴)는 경제위기가 발생하는 근본이유를 이론적으로 살펴, 자신의 의정 경험들과 함께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다.경제위기의 근본원인은 정부가 이런저런 이유로 방만하게 지출한 뒤, 중앙은행이 그것을 뒷받침하는 불환통화(fiat money)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부제는 ‘중앙은행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다.저자의 시각에 따르면 일부 개인이 아닌, 한 나라 전체의 경제위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가 능력 이상의 과다한 빚을 통해 지출하기 때문에 초래된다. 

    개인이 자기 소득 이상으로 빚을 내어 돈을 쓰면 파산하는 것과 같은 이치. 그러나 국가는 아무 근거 없이 단지 중앙은행 컴퓨터 장부상에 숫자를 기록해 화폐를 창출함으로써 돈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과 다르다.<우리는 왜 매번 경제위기를 겪어야 하는가?>은 정부가 미래세대로 부담을 전가하는 빚(부채)을 통하여 복지와 국방(butter and gun) 등에 방만하게 지출하는 여러 사례들과 미국의 통화정책이 앨런 그린스펀, 밴 버냉키 등과 같은 연준의장 하에서 어떻게 운영되었는지를 보여준다.경제 및 정치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불환통화제도를 폐지하거나 개혁해야 할 이유를 철학적, 헌법적, 경제적 측면에서 알기 쉽게 밝히고 있다.특히, 이 책은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경제운영 및 정책적 실패로 인한 갖가지 오류와 부작용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현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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