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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미나리》 조남일 저자 후기

조남일 | 2025-03-28 | 조회 38

1. 《독미나리》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작은 불빛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혀 지내다가 밝은 세상으로 막 나온 듯한 기분입니다.

2. 《독미나리》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경제 도약기인 1970년대-1980년대 전 세계 상선의 50%를 한국인들이 운항할 정도로 한국 해기사들의 뛰어난 실력과 성실성은 유명 해운선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조선업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닙니다.

일반인이 잘 모르는 특수한 직업, 마도로스들의 애환이 담긴 스토리를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스토리 전개를 해가면서, 적어 놓은 글들을 다시 읽어볼 때마다 ‘나는 문필력이 왜 이리 부족하지?’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구나! 그만두고 싶은 생각을 가끔 했습니다.

하지만 소설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글 쓰는 재미가 붙고, 조금씩 희열을 느낄 때쯤 아쉽게도 글이 끝났습니다. 글을 적는 동안만이라도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제10장 운명을 이끄는 사랑의 굴레〉 중에서

“저 북극성 위치는 변동이 있기는 있지만, 2만 5,000년 동안 0.3도 움직이는데, 거의 안 움직인다고 봐야지! 정말 신기하게도 수백 년, 아니 수천 년 동안 이 지구는 정확하게 돌고 있고, 저 태양 저 별들도 단 1초도 오차가 없어! 나는 우리도 우주의 일부라고 생각해! 우리의 만남도 이미 정해져 있었고, 자연의 섭리대로 그날 그 시간에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자연이 정해준 그 시간에 이 세상을 떠나겠지!”

“철호 씨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우리 인연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얘기네! 그래 맞아! 운명적인 인연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져!”

별빛만 아련하게 비치는 좁은 텐트 안! 둘은 이 우주의 주인공이 되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이 지독히도 안 써질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양재천을 걷습니다. 왕복 1시간 정도 걷고 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남녀 간의 사랑은 이 지구상에 인간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풀 수 없는 미스터리입니다.

보석 같은 아름다움이며 존재의 가치를 더해줍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께서도 시대를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을 가상의 세상에서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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