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팝과 이야기》 최제헌 저자 후기
최제헌 | 2024-12-16 | 조회 139
1. 《가스펠 팝과 이야기》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이 책의 상업적 성공 여부보다는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들고 싶었고 대부분이 그렇게 전개되었는데
2. 《가스펠 팝과 이야기》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내가 다니는 신앙모임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발표를 했는데, 이것이 ‘성서신애’라는 월간에도 실리고 독자들의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그러다가 평신도(무교회) 모임의 원로분이 젊은 사람들을 위해 꼭 책으로 내보라고 권하시더군요. 언감생심, 내가 책을 내리라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에 웃어넘기려 했는데 이야기를 몇 번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출간 약속을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도 책 만들 생각을 하지 않고 차일피일하다가 ‘우리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백 번 하는 것 보다 책으로 만들면 최소한 읽어주지는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비슷한 연령대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읽어주고 신앙의 길을 찾는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칠순을 바라보면서 뭔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것인 줄 몰랐습니다.
엇갈리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난관을 타개하고, 모순을 조율하면서 집중하는 시간은 완전한 나만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탈고를 마친 후의 허전함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어려움이었는데 조금의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아무래도 “하나님을 믿을 만큼 바보가 아니다”라던 데이비드 보위가
나도 이 작업 전에는 ‘대충 이러한 이야기다’ 하는 정도만 알았는데, 노래가사를 분석하면서 ‘이거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편안히 기대어 보지 못한 보위가 하나님께 기대며 ‘Sweet name’이라 부르는 부분은 감동이었습니다.
마치 돈 벌러 나갔던 엄마의 품에 안기는 아기 같은 느낌이랄까…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그런 경우 급하게 해결하려고 하면 답이 안 나오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넘어가 다른 것을 보다가 잠자리에 누워서 문제 부분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보면 의외로 쉽게 돌파가 되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것도 안 되면 며칠 묵혔다가 다시 들여다보면 쉽게 풀리더군요.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69537386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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