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기의 병원을 위한 전략》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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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첫 출판이라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 아쉬움과 의료 경영 분야 서적에서는 그 어떤 것보다 깊이 있고 디테일한 내용을 담았다는 자부심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업무 관련 다양한 책을 독자로서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책을 집필해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합니다.

책을 집필하면서 ‘자신의 성공을 간절히 원하는 누군가에겐 분명 엄청난 성장 그리고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책을 만들자.’라는 마음을 담아 한 글자씩 꾹꾹 눌러썼습니다.

어디에서도 말해주지 않는 비밀스러운 전략을 가감 없이 풀었으니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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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기의 병원을 위한 전략》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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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병원은 개원만 하면 경제적으로 넉넉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는 미디어의 발달, 병원 간 과잉경쟁에 내몰려져 엄청난 경영난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병원이라면 모두 돈을 잘 버는 집단이라는 인식 또한 그렇지 못한 의사들에게는 불편한 마음을 가중시키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 18년간 병원 경영 전문가로 일하면서 정말 환자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의사를 보며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쓰러져가는 병원을 살리고, 그 힘으로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사와 환자 즉,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집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병원 마케팅 광고에 현혹당해서 그것만이 병원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으로 여겨 과도한 지출만 늘리는 사람과 경영의 본질을 인지하지 못하는 많은 병원 경영 CEO들에게 실무에서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전략, 자기 병원을 스스로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는 셀프 컨설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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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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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공부하고 터득한 저만의 노하우, 경영 전략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고 싶고, 풀어내고 싶은 말은 많은데 책을 읽는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개념과 본질을 머릿속에 오래 기억되게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느라 책을 수십 번 고쳐 쓰는 과정이 사실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필을 계기로 저의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마치 정돈된 책상의 서랍같이 체계적으로 정립됨을 느끼는 순간 한 단계 성장한 저 자신을 발견함에 소름 돋았습니다.

이제 어떤 강의라도 체계적으로 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음을 느끼게 되어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한마디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집필한다는 어려움을 겪고 나면 성숙해지고,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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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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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어, 모든 문장 하나하나에 저의 영혼과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지만 그래도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의 책 ‘시작하는 글’의 구절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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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가 한 끗 차이로 1등을 한다고 할 때 그 상금은 2등을 한 말의 10배나 된다. 이 말은 우승마가 10배 더 빠르다는 뜻일까? 아니면 10% 빠르다는 말인가? 아니다. 우승마는 겨우 한 치 빠를 뿐이다. 하지만 이 한 치의 차이가 10배의 상금으로 변한다. 소위 잘나가는 병원의 대표원장과 그렇지 못한 병원의 대표원장의 실력은 한 치 차이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차이를 1등 한 말과 10등 한 말의 차이만큼, 능력이 10배, 100배의 차이라고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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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루고자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자기 스스로를 한계를 설정해 버리는 안타까운 현실도 엿볼 수 있습니다.

사고하는 방법, 그것을 풀어나가는 실행력에 조금의 지식과 기술만 더해지면 누구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에서는 그런 병원 경영자에게 희망과 방법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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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651949736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