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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 듣기 참 잘했다!》 이병률 저자 후기

이병률 | 2024-09-20 | 조회 198

1. 《아내 말 듣기 참 잘했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시집을 출간한다는 걸 생각지 못했는데, 아내의 부추김으로 시작하게 되고 이것이 활자화되어 나오니 무한히 행복합니다.

2. 《아내 말 듣기 참 잘했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아내와 함께 산책을 즐겼습니다. 산책을 하며 아내와 나눈 이야기, 느꼈던 감흥을 시로 표현해 보았고 아내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아내가 “시집을 내면 어떻겠어요?”라고 하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내 덕분입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퇴직을 한 뒤에, 지금까지 뒷바라지해준 아내를 위해서 자진해서 주부가 되었고, 아내에게는 밖에 나가 친구들을 만나도록 도왔습니다. 주부가 되어 이런저런 살림을 해보니 주부는 일요일도 없이 바쁘더군요. 역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인가 봅니다. 아내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며 주부 일을 합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제목과 마찬가지로 “아내 말 듣기 참 잘했다”입니다. 아내가 어찌어찌하라고 조언한 것은 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위에 떨지 않도록 겉옷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도시락이나 우산 같은 소품까지도 아내가 챙겨주었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아내에게 여러 번 읽어 주고 “어디가 좋고, 어디가 어색해?”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아내의 조언에 따라 며칠씩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떠오르면 고쳐 쓰곤 했습니다. 어찌 보면 아내와 함께 쓴 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나는 시인이 아닙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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