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시각으로 바라본 입체적인 성경읽기》 성경읽는 프로그래머 저자 후기
성경읽는 | 2024-09-06 | 조회 288
1. 《프로그래머의 시각으로 바라본 입체적인 성경읽기》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원리로 설명하는 히브리어 성경읽기》에 이은 두 번째 책입니다.
15년 전쯤 초안을 작성한 내용을 최근 몇 년의 묵상을 더하여 다시 쓴 책이니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린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오랜 시간 담아온 이야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2. 《프로그래머의 시각으로 바라본 입체적인 성경읽기》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아직도 성경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읽을수록 새롭고 어려운 책이기도 하지만 정말 재밌기도 한 책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밌는 책이기도 합니다.
선지서들이라든지 예언서들에 대해 아직 어렵고 힘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쉬운 길을 제시하여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프로그래머의 시각으로 바라본 입체적인 성경읽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에스겔성전 모형이었습니다.
사실 에스겔성전은 성경에서 약 3장 남짓 되는 분량입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자료들이 성경의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좀 더 성경적인 모형을 그리는 부분도 이번 책의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신학자나 목회자가 아니기에 제게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정통적인 견해를 알고 싶은데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성경공부를 가장한 이단들의 활동 때문에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는 점도 좀 안타까운 부분이었구요.
검증된 도서와 설교 등을 접하며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것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고 힘들었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욥38: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라는 구절이 제가 책을 쓰며 가장 중요하게 여긴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붙들고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절대주권의 인정"이란 주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책을 쓰는 내내 집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힘들어하는 사람인데요.
성경은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잖아요?
욥기의 구절을 읽으며 많은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성경을 읽으니 전혀 다른 관점이 열리더라구요.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저는 보통 막히면 아무것도 안 합니다.
본업인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면서 살다 보면 또다시 새로운 힘을 얻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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