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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허리》 오재호 저자 후기

오재호 | 2023-11-30 | 조회 194

1. 《웃는 허리》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 꿈꿔 왔던 소원 중 하나가 책을 출간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에세이를 적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문 서적을 적게 될지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15년 이상 허리디스크 환자를 치료해 온 제 임상 경험이 독자에게 꼭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웃는 허리》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년 반 전에 의료진을 위한 허리디스크 교육 과정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간간이 허리 디스크에 대한 특강을 해왔던 것을 최신 정보로 새로 정리하고 싶었지요. 그러던 중 환자 교육에 대한 부분을 따로 정리해 환자에게 직접 알려주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생각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첫 책이라 삽화를 계약하거나 사진을 올리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출판 계약 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바른북스에 문의했는데 친절히 답변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책의 곳곳에 프란시스 베이컨이 말한 ‘우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괜히 어려운 말을 하는 것 같아 걱정도 되었지만, 현재 의료계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꼭 필요한 개념이었습니다. 유명한 의사의 권위와 사상을 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유행하는 최신 기법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무조건 수용하는 것이 제가 말하고픈 하나의 ‘우상’입니다. 이러한 우상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사실을 말하는 의료진이 많아지고, 환자 또한 의료진의 말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때 허리디스크 완치가 보일 것이라 믿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치료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나 논문, 제 연구를 개인 홈페이지에 정리해 놓곤 했습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제 홈페이지의 자료를 다시 뒤적거리며 머리를 정리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책의 분량상 수많은 정보를 모두 실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책에 실려 있는 정보들을 좀 더 쉽게 알려드릴 생각입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아무래도 첫 책이다 보니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편집자에게 메일을 드리곤 했는데 답변을 빨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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