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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 식물의 인생 다르지 않다》 서미담 저자 후기

서미담(신병 | 2023-10-04 | 조회 258

 

1. 《사람의 인생 식물의 인생 다르지 않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2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시집은 처음입니다. 저의 창작을 많은 독자분이 읽고 아직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식물도 사람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식물과 우리는 모두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친구니까요.

2. 《사람의 인생 식물의 인생 다르지 않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동네 공원을 산책하다가 아름다운 꽃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나씩 꽃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꽃과 나무 풀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식물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더 깊숙이 들어가서 꽃말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꽃말이 사람의 인생과 같은 단어이고 삶이 비슷한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은 또 하나의 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시기이기에 사람과 식물을 융합하여 시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식물들의 각기 다른 특성을 알게 되면서 지인들의 성격과 비슷한 식물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당신은 이 식물과 닮았고 그 이유를 설명하게 되면서 더 좋은 관계가 지속되게 되었습니다. 또 어려웠던 점은 비슷한 인생의 식물이 많아서 다른 점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을 찾아내고 꽃말과 연관된 단어의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것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보람된 시절이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특히 희망을 이야기하는 식물들은 마치 저의 영혼과 하나가 되는 구절인 것 같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관찰하면서 저와 너무 유사한 점이 있는 식물은 기억에 계속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희망과 꿈을 간직하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부분은 정말 희열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책 표지 뒷면에도 있는 제목 <모란이 되어>는 저의 심정이고 저의 미래의 말입니다. 짧지만 무게가 있는 저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시는 <글록시니아의 화려한 미래>입니다. 저의 다가올 50대를 나타내는 시이기도 합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계속 식물을 관찰하고 조사하고 연결되는 단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의 인생을 떠올리고 식물의 인생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분야의 것을 융합하여 글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유일하게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있다면 바로 자연입니다. 자연 속에는 산과 강, 바다, 식물, 동물이 있고 그중에서 저는 식물을 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식물은 사람과 가장 밀접한 곳에 있고 함께 생존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제가 쓴 시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이 갈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 힘이 있는 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독자분이 《사람의 인생 식물의 인생 다르지 않다》를 읽었으면 합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바른북스 출판사는 저자와의 속도를 잘 맞추어 줍니다. 그리고 저자의 생각을 잘 알아내고 거기에 맞는 편집자와 디자인을 탁월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데 바른북스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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