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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소이어》 맹서현 저자 후기

맹서현 | 2023-09-26 | 조회 280

 

1. 《레이첼 소이어》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처음 쓰기 시작할 때만 해도 이게 책으로 나오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출간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저의 글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아직 제대로 된 글이 아니었음에도 곁에서 꾸준히 이 글을 읽어준 제 지인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 《레이첼 소이어》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도 밤에 자기 직전에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날 문득 ‘나중에 시간 지나서 잊어버리기에는 좀 아쉬운데, 글로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구상했던 것이랑 지금의 이야기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요.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이 책의 ‘시점’이 조금 독특한데, 이 독특한 시점의 탄생 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반 이 소설을 쓸 당시에는 그냥 여느 소설들 처음 평범한 1인칭 주인공 시점이었습니다. 주인공도 가론 한 명이었죠.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이야기가 전개되는 데 꼭 필요하지만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장면이 생기더군요. 사실 주인공만 1인칭으로 쓰고,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장면은 3인칭으로 쓰는 방법도 있었으나 그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싹 다 3인칭으로 바꿔 쓰려고 했는데, 계속 1인칭으로 써와서 그런지 3인칭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표현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1인칭으로 쓰되 시점, 즉 ‘나’를 바꿔가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 ]로 누군지 써가면서요.

그때는 이 글을 책으로 낼 거라는 생각을 못 해서 이런 방법을 떠올린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쓰다 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작가 입장에서 마음대로 시점을 변환하기 수월하니 좋고, 독자 입장에서도 3인칭보다 1인칭으로 더 깊게 서술하는 걸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고 짐작해 봅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222198573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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