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서영준 저자 후기

서영준, | 2023-09-04 | 조회 311

 

1.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를 출간한 저자 서영준입니다. 저는 대학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디지털 치료제를 직접 개발하는 개발자, 그리고 차세대 한림원 회원으로서 의사과학자입니다.

이 책은 의료 전문가로서, 개발자로서,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다각적인 시각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의미와 역할을 설명하고, 개발자들과, 의사들과 환자들이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기본 지침서로서,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부터 활용 사례, 의료법과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의료 전문가와 환자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려 노력했습니다.

책을 출간한 후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료 분야의 혁신과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정확한 개념과 장점, 활용 방법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치료제가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현대 의료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지만, 그 개념과 작동 방식이 복잡하여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저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전문적이고 명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의 기본 지침서로서, 개념과 장점, 활용 사례 등을 의료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디지털 치료제가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과 효과를 널리 알리고,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 책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와 경험을 겪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새로운 개념이다 보니, 전문적 내용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넣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료와 기술의 결합으로 복잡한 개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문가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쓰는 과정에서 몇 번이나 내용을 수정하고 다듬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는 복합적으로 최신의료기술 및 정보가 반영되어야 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 분야는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분야입니다. 책을 집필하는 동안에도 새로운 연구 결과나 기술 동향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신 정보를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했고, 추가 연구와 업데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독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예견하고 ‘Q&A’ 형식으로 넣어야 했습니다. 책을 작성하고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였기에,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을 공유하는 의료 전문가들과, 디지털 치료제에 대해 처음 듣는 일반 독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고,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려 노력했습니다.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도 있었지만, 동시에 이를 극복하고 의료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독자들이 디지털 치료제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이 저에게 큰 보람이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책 내용 중에 ‘디지털 치료제는 성공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고민한 부분입니다. 현재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회의적인 면도 있습니다. 얼마 전, 전 세계 1호 디지털 치료제라는 ‘페어테라퓨틱스’의 폐업 소식은 ‘디지털 치료제’ 전문가들에게 가장 쇼킹한 뉴스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나서, 한 번 더 고민하게 된 부분이라 애착이 가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회의적인 면을 다루면서도 저는 디지털 치료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페어테라퓨틱스의 실패가 단지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며, 미래에는 더 많은 기회와 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디지털 치료제 분야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 의료계,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시간 분배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바쁜 임상과 연구 외에 ‘디지털 치료제’ 강의록을 만들며, 여유롭지 않은 시간에서 글을 작성했기 때문에, 오히려 집중도는 높았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치료제를 실제로 개발하면서 고민한 부분이 많았고, 내가 고민한 부분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임상의를 떠나 다시 한번 교육자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글이 막힐 때면, 처음에 쓴 글을 한 번 읽고 수정하면, 다시 다음 챕터의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도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떄는 글을 여러 번 다듬어 나가면서 더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을 찾아보세요.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20192494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판상담문의

오전 9시 ~ 오후 6시
070-7857-9719

출판문의 및 원고접수
barunbooks21@naver.com

#채널 바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