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 김진형 저자 후기
현충사청소 | 2025-04-21 | 조회 26
1.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우리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이야기가 너무 어렵지는 않나? 진짜 우리가 책을 쓸 수 있을까? 지금까지 7년 넘게 현충사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이 진행되면서 대표 학생들로 책을 출간한다는 것에 사명감을 갖고 참여한 대표 학생들과 자료를 찾고 책 본문을 적어보면서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저희는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조들이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들을 담은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 기억 속에 영웅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해봅니다.
2.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충사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오래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순신 장군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신위', '위토', '상소' 같은 어려운 단어들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는데, 특히 어린 친구들이 이런 단어들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쓰였습니다.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우리 조상들의 노력으로 지켜낸 이충무공 묘소와 위토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싶었지만, 말이 어렵다 보니 오히려 지루하게 느껴질까 봐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린 동생들과 또래 친구들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화책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이순신 장군과 현충사의 이야기를 《충무공 이순신, 노량해전 이후를 여행하다》에 담고 싶었지만, 이를 글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님의 업적이 정말 많아서 가능한 한 많은 내용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동화책의 특징상 간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해야 했기에, 중요한 업적만 골라서 쓰는 일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또한 ‘혹시 우리가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쓰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들어 이순신 장군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 비교하며 집필진인 대표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현충사관리소에 감수를 받으면서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던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841452963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