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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은 안다
  • 저자김경순
  • 출간일2021-02-03
  • 분야에세이
  • ISBN979-11-6545-310-7(03810)
  • 페이지248쪽
  • 판형148 * 210mm
  • 정가13,000원
김경순
김경순

김경순은 충북 음성에서 나고 자랐다.

2008년 월간문학 수필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음성문인협회, 음성수필문학회, 충북수필문학회, 대표에세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음성 평화제작소, 한국교통대 대학교육혁신원에서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시간의 문 앞에서>, 충북일보 <마음으로 여는 세상>, 음성신문 <마음의 창>에 수필을 연재하는 중이다.
제1회 CJB 백일장 수필 부문 장원, 제4회 충북 여성문학상, 대표에세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필집으로는 《달팽이 소리 지르다》, 《애인이 되었다》, 《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은 안다》 등이 있다.
이 책의 키워드 #수필 #여행#위로#인연

봄꽃이 수줍음이라면, 겨울꽃은 아픔이다.

나무가 온몸으로 피워 낸 아프도록 아름다운 꽃!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 관계를 맺으며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한다. 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은 안다는 상처투성이의 당신에게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작가는 서해의 어느 바닷가 층계참에 한참을 앉아 있기도 하고, 파란 하늘과 바다를 핏빛으로 물들이며 스러지던 태양 앞에서 서러운 울음을 토해 보기도 했다.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정도의 차이가 다를 뿐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군중 속의 외로움을 경험해 본 당신이라면, ‘혼자라는 말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를 이 책은 확인시켜 줄 것이다.

 

 


작가의 말 - 모난 돌 하나

 

1. 바람꽃

바람꽃

바늘귀

약속

엄마, 꽃이 피었습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

아버지의 지게

텅 빈

큰오빠

생일

 

2. 시간이 갇혔다

시간이 갇혔다

인연의 덫

구름새()

주머니 시간

바람의 다리

바람둥이의 아내

소원

지금은 고독해야 할 때

축제

 

3. 빨간 벽돌집

빨간 벽돌집

느린 길

발발

슬픈 영화

바람의 시간

오래된 책

혼자라도 꽤 괜찮다

점등인의 별

흔들리는 나무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황금 가지

 

4. 가을 카페

사랑의 속임수

노을 꽃

놀부의 시간

바람까마귀

가을 카페

수담 手談

시시포스의 하루

욕심의 밥상

터부의 경계에서

 

5. 홍차의 기억법

홍차의 기억법

지킬의 그림자

베짱이의 여행

관계의 숲

아무도 모르게

경청 傾聽

배경이 된다는 것은

풀도 죽어 가는 밤

풍등 風燈

거품, 그 밑

 

6. 중독

중독

시절바람

두 집 사이

무위

개미에 대한 小考

소유의 무게

뒤채

4월의 시간

파랑새의 환상

장마

 

7. 길을 잃었다

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은 안다

가시 꽃

종이 수저들의 봄

되돌아가는 길

카멜색 구두 한 짝

나무가 물들 때

화이트 비치의 밤

구멍가게

길을 잃었다

겨울꽃

 

수필집 돌부리에 걸채어 본 사람은 안다에 대한 단상(斷想) - 한원균(문학평론가)

 

 


김경순

 

김경순은 충북 음성에서 나고 자랐으며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월간문학수필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음성문인협회 회원, 대표에세이 회장을 역임했다.

수필집 달팽이 소리 지르다, 산문집 애인이 되었다등을 펴냈으며 논문으로 <김형경 소설의 욕망과 콤플렉스 양상 연구>가 있다.

4회 충북여성문학상, 1cjb tv백일장 수필부문 장원, 대표에세이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음성신문 <마음의 창>, 충청타임즈 <시간의 문 앞에서>에 수필과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교육센터에서 글쓰기 강사로 열심히 강의하고 있는 중이다.

 

 


모난 돌이 되어 외로울 당신에게

 

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은 안다는 수많은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작가 자신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실었다.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일수록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 수 있듯이, 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만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아는 법이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소통을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소통의 부재는 삶을 비참하고 외롭게 만든다. 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은 안다가 모난돌이 되어 외로울 당신에게 위안이 되는 책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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