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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대 앙 대 코패니즈 한자어 3
영상번역가가 쓴
  • 저자이빈
  • 출간일2024-01-01
  • 분야외국어 · 교재
  • ISBN979-11-93647-38-7(13730)
  • 페이지312쪽
  • 판형188 * 257mm
  • 정가18,000원
이빈
이빈(김하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20년간 영상번역가로 활동 중 한일 간에는 같은 한자로 된 한자어라도 그 뜻과 쓰임새가 사뭇 다르다는 걸 깨우치고, 오랜 기간에 걸쳐 해당 자료를 수집한 후 <코패니즈 한자어>를 주제로 책을 출간함.
이 책의 키워드 #일본어 #일본한자어#코패니즈한자어#일본어교재

■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일본에서 유학하거나, 혹은 살거나 해서 일본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분들은 ‘아,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표현하는구나’하고 배워서 그 표현을 그대로 따라서 쓰면 그만이지만, 번역가는 그 표현을 한국어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한 번 더 고민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그 나라 말을 구사하는 것과 그것을 다른 나라 말로 옮기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거든요. 아마도 현재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분들 중에서도 어떤 표현을 한국말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거나 번역을 하려 했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분명 뉘앙스는 아는 건데 적절한 표현이나 단어가 퍼뜩 떠오르지 않아서 당황(?)했던, 혹은 갑갑했던 경험이 분명 있을 테니 저의 이 말에 크게 공감할 것입니다. 쉽게 일대일로 치환이 가능한 단순한 표현이나 단어라면 몰라도, 뉘앙스가 미묘한 표현이나 단어의 경우에는 어떤 한국말로 옮겨야 그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는지를 끝없이 천착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걸 보고, 알지 못하는 걸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예컨대 출판번역 등은 어려운 표현, 또는 번역이 까다로운 단어의 경우 이른바 주석을 이용해서 설명할 수가 있지만, 금세 떴다 사라지는 자막 속에 그 뜻을 온전하게 담아내야 하는 영상번역의 경우 더욱 정확하고 맛깔 나는 표현을 찾기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측면이 있죠. 이 책은 그러한 고민과 천착 과정을 통해 탄생한 책입니다. 

이미 1권을 통해 이 책의 가치를 많은 분들이 인정해 주신 바, 이번에 동시 출간되는 2권과 3권을 통해서도 어떤 것들이 코패니즈 한자인지를 확실히 인지함으로써 앞으로는 코패니즈 한자어를 구사함으로써 망신을 당하는 일이 줄어들기를 희망합니다.

■ 2권, 3권 출간까지의 과정

블로그 이웃님들께는 이미 말씀드린 바 있지만, 1권 자비출판을 한 이후 2권 출간이 어려운 상황이 돼서 갈등하고 있었는데 여러 이웃님들은 물론 블로그로 일부러 찾아와서까지 2권 출간을 기대한다는 말씀들을 해 주신 독자님들이 많았고, 또 한 이웃님께서는 너무도 고맙게도 커피값 아껴서 후원할 용의가 있으니 블로그에 계좌번호를 올리라며 본인 같은 생각을 지닌 분도 계실 거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계좌번호를 올리는 건 좀 그렇고, 두 분의 이웃께서 제안해 주신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로 마음먹고 계속 집필을 이어 나가서 내친 김에 3권까지 집필을 완료하고 동시에 출간하게 됐습니다.

첨예(尖銳)라는 한자어의 한일 간 첨예한 차이

일본 한자어 触発(촉발)의 의외의 쓰임새
‘감화’라는 고급진 한자어를 일본은…                                            
번역가를 무척 괴롭히는 일본 한자어 紛糾(분규)
일본어 안배(按配・按排)는 사실은…
번역가를 갈등하게 만드는 일본어 葛藤
“정말 냉철하시군요”라고 하면 일본인은?
한국과 쓰임새가 사뭇 다른 일본어 潤沢(윤택)
무아지경 = 無我夢中?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잘게”를 일본인들은?
예의범절과 礼儀作法도 미묘하게 다르다
「宿食はどう解決するつもり?」 하니까 재일교포 후배가…
일본은 납치(拉致)라는 한자어를 거의 안 쓴다
쓰임새 폭이 훨~씬 넓은 일본 한자어 解法(해방)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네요” 하면 일본인은 갸웃? 한다
“정말로 선남선녀시군요” 하면 일본인은?
일본인에게 팔방미인이라고 하면 실례
일본어 질타(叱咤)는 꾸짖는다는 뜻이 아니다?
“자녀분이 좀 연약하네요” 하면 일본인 반응은?
‘야비한 음악’? 음악이 어떻게 야비할 수 있지?
한국은 거의 쓰지 않는 한자어 拮抗(길항)
한국은 추세(趨勢)라는 말을 이렇게 쓰지 않는데…
쓰임새가 완전히 변해 버린 일본어 ‘파렴치’
한국어 ‘요령부득’을 일본어로 하면?
불복과 不服의 미묘한 쓰임새 차이
「俺の立場が分かってるのか」를 번역하면…
「奇特なやつだな」는 ‘기특한 녀석이네’?
‘졸속 행정’은 「拙速行政」???
「因縁している」라니 무슨 뜻이지?
비슷하기에 더 골치 아픈 한자어 이변과 異変
異常라는 일본 한자어는 정말 이상해
부흥/재흥과 復興・再興의 쓰임새 차이
번역가를 곤란하게 만드는 일본어 困難
번역가를 절규케 하는 일본 한자어 機微(기미) 
‘심증은 가는데’는 「心証は行くけど」?
쾌적/복안/여건/권유/타락의 한일 간 쓰임새 차이
코패니즈 한자어 10개 한꺼번에 투척

맺는 말
색인

이빈(김하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20년간 영상번역가로 활동 중 한일 간에는 같은 한자로 된 한자어라도 그 뜻과 쓰임새가 사뭇 다르다는 걸 깨우치고, 오랜 기간에 걸쳐 해당 자료를 수집한 후 <코패니즈 한자어>를 주제로 책을 출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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