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그리움만 남아》 박경옥 저자 후기
박경옥 | 2025-02-12 | 조회 120
1. 《돌아보면 그리움만 남아》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글들이 책으로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 부끄러우면서도 너무 기쁩니다.
다른 분들의 출간을 보면 부러워하면서 저는 할 수 없는 일인 줄로만 생각했었어요.
용기를 얻고 출판도움을 받아서 낸 이 책은 너무나 고마운 삶의 보람이며 결실입니다.
2. 《돌아보면 그리움만 남아》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특별한 계기라기보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는데, 틈틈이 써서 투고를 한 적도 있었어요. 출간을 미리 생각한 것은 아닌데, 문예창작반에서 공부를 하면서 일상에서 쓴 글들이 모였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는 늘 즐거운데, 저도 모르게 글이 줄줄 써질 때가 있어요.
최근에 온몸의 통증 때문에 읽고 쓰는 게 거의 불가능해서 고생을 좀 했죠.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속초는 詩다>라는 구절이 떠올랐을 때 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특히 엄마와의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 많아요. 꽃구경 다녀온 후에 잠드신 모습이 가끔 떠오르고… 애착이 가는 구절은 문득 엄마가 <겨울나무>라는 생각이 든 구절이에요.
잎을 다 떨구어 낸 앙상한 나무입니다
가지들이 영양분을 다 가져 갔습니다
내가 그 가지입니다
당신은 어린아이가 되었습니다
이별이 저만치 와 있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억지로 쓰지는 않고… 바닷가를 거닐며 파도가 일렁이다가 밀려오는 모습을 바라보곤 합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저는 공부나 일이나 자랑할 만한 것이 별로 없는 삶을 살았어요. 물론 더 나은 삶을 살려고 노력은 했지만… 어쨌든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를 사랑하며 보람을 찾으려고 했어요. 독자님들도 소중한 것들을 많이 가지고 계실 거예요. 잘 가꾸어서 더욱 행복해지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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