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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의 휴일마다》 양인규 저자 후기

양인규 | 2025-01-09 | 조회 131

1. 《단 하루의 휴일마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언제나 자기치유 과정의 목적으로 혼자서 글을 써왔습니다. 그 심지가 여기까지 불을 지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만족들이 객관적인 매력으로 승화되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글을 쓰는 그 순간만큼은 전 세계가 감동할 거란 확신에 사로잡혀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언제나 선물이었습니다. 저 자신과 좋은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경기는 계속 꾸준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입니다. 제가 앞으로 내놓을 문학의 뼈대입니다. 나의 신념입니다.

2. 《단 하루의 휴일마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글 쓰는 걸 멈출 수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그저 해야 합니다. 심장이 반응하고 난 바로 메모를 해야 합니다. 이 짓거리가 불필요한 짓이 되게 할 순 없었습니다.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책을 내야 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시를 쓰면서 느낀 건데 「태양은 한 번에 떠오르지 않는다」를 쓰고 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그 순간 혼자 있었고 카페에서 그 시를 쓰고 나와 집으로 가는 길 내내 웃었습니다.

시를 행복하기 위해 쓰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일종의 호기심, 긁고 싶은 간질거림을 느낍니다. 난 최선을 다해 그것들을 건드리고 자극하고 긁습니다. 다 짜내면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성취를 느낍니다. 감정이 이완되며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습니다.

그때 조금 더 내 자신 ‘양인규’라는 인간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참 이상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걸 미친놈처럼 하니까요! 심지어 혼자 책상 앞에 앉아서! ‘이것이 나라면 글을 써야 하는 놈은 확실히 맞다. 난 이 길이다.’라고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71987988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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