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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소이어 2》 맹서현 저자 후기

맹서현 | 2025-01-06 | 조회 114

1. 《레이첼 소이어 2》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어느새 《레이첼 소이어》에 이은 《레이첼 소이어 2》가 출간되었네요. 이번 년의 하반기에는 꼭 내야지라고 생각하다가 결국 크리스마스까지 와버린 출간이지만 그래도 결심은 지켜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독자분들, 그리고 곁에서 애정 어린 독촉(?)을 하며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 주신 지인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내 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출간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 《레이첼 소이어 2》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1권이 나온 상태에서 2권을 쓰는 데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굳이 말하자면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집필하게 되었다는 게 맞을 것 같네요.

3.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많죠. 대략 나열해 보면 레이첼과 루시안이 계약을 맺는 장면, 영혼세계를 처음 묘사하는 장면, 네이브와 로즈의 대화, 레이첼이 꿈을 꾸는 장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애착이 가는 구절도 좀 많은 편인데요^^;; 5가지 정도로 추린 것들을 아래 적었습니다.

하늘 끝까지 치솟은 탑을 개미는 오를 수도, 붕괴시킬 수도 없었다.

금제에 발이 묶인 상태에서도 세상의 균형추를 맞추고 무너지지 않게 유지하는 일은, 영겁의 시간이 지나도 죽지 못하는 생은 절대로 할만한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가없이 좋은 사람을 마주한다 해도,

그 사람이 네 눈길을 끈다 해도,

인연의 실을 철저히 끊어버리거라.

너만은, 그 누구와도 붉은 실을 엮어선 안 된다.』

세상에는 남만도 못한 가족이 있듯, 피로 이어지지 않은 가족 또한 존재하는 법이니까.

광대의 가면을 쓰고 웃으며 살겠다고.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사실 이번 권은 한 번에 딱 감명을 준다기보다는 서로 얽히고 이어져서 완성되는 구절들이 많은지라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여기에 적힌 것 이외에도 많은 장면, 구절들이 있으니 독자분들께서 직접 읽으시며 자신의 최애 구간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1권 때와 매한가지로 잠시 쉬었다 다시 쓰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하면 뇌가 재설정되는지 비교적 잘 써지더라고요.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716204855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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