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중학생활을 위한 10가지 방법》 박혜홍 저자 후기
박혜홍 | 2024-06-12 | 조회 427
1. 《K-중학생활을 위한 10가지 방법》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도덕교사로서 학생들과 후손들이 읽을만한 제대로 된 책을 썼는가 하는 긴장감이 듭니다.
2. 《K-중학생활을 위한 10가지 방법》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회가 언론과 합세하여 교사를 무시하고 학생들은 중2병으로 몰아가고… 더 나아가서는 도덕을 우스갯거리로 만들고 있다는 위기감이 들어서입니다.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전통을 어릴 때부터 알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에피소드: 심리학과 동창회에서 이혜성 총장님을 만나 추천사를 받은 일.
스승이자 이화여고 선배님인 총장님–본인–제자 이렇게 셋이 연결된 것이 좋았습니다.
즐거웠던 일: 출판사 이름도 바른인 것.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1. 황 희의 편지를 1982년 K-중학생 이야기로 책에 담은 일
2. 꼬마와 소년 - 중학생들의 이성 교제 관련 추억 소환
애착이 가는 구절: 시편 1편을 책에 쓴 것 – 중학생들이 꼭 알고 외워서 몸에 배게 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사회 국가 발전에 든든한 기초가 된다고 믿기에.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잘 써지는지 안 써지는지도 모르고 그저 끙끙댔습니다. 그런 중에 학생들 생각을 하면서 썼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도덕은 나무의 뿌리에 해당됩니다. 뿌리가 시들면 나무도 시들듯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누리려면 도덕적 삶이 필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정은 물론 학교에서 언행을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공부도 잘할 수 있고 마음도 단단해집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나무도 무성하게 잘 자라고 웬만한 바람에는 흔들리지 않듯이 인간관계에서의 지혜로운 도덕적 삶은 어떤 위험과 유혹과 고난에서도 자신을 지켜줄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야"라는 유행어 같은 구호보다는 "행복은 도덕순이야"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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