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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쓸모 있고 별걸 다 알려주는 알쓸별 업무 가이드》 스칼렛 저자 후기

한국수력원 | 2024-01-04 | 조회 241

1. 《알고 보면 쓸모 있고 별걸 다 알려주는 알쓸별 업무 가이드》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이 책 출간을 계획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 1여 년 동안 많은 일들로 인해 이렇게 이번 해 가장 끝에까지 와서 출간하게 되었는데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결승선에 들어온 마라토너 느낌이랄까요. 함께 책을 엮은 부원들과 이 기쁨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2. 《알고 보면 쓸모 있고 별걸 다 알려주는 알쓸별 업무 가이드》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업이라는 조직에 몸담고 있다 보면, 몇 년 일한 직원들이 일이 몸에 익어 숙련도가 높아질 즈음에, 승격을 한다거나, 인사이동을 통해 다른 조직원들로 바뀌게 되는 것을 자주 봅니다. 그런데 저희 조직개발부의 업무는 각 세부 조직이 왜 이렇게 변형되고 인력이 이렇게 배분되고 하는 배경과 사유 등의 Story가 아주 중요하고, 또, 관련 법이나 대응해야 하는 정부가 두 군데나 되다 보니 꼭 지켜야 하는 우리 부만의 노하우나 팁들이 그저 사람이 사라지면서 함께 사라지게 둘 게 아니라, 우리만의 매뉴얼에 담아 지금 현재 조직원들뿐 아니라, 미래의 조직개발부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업무 가이드를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혼자 서술한 게 아니라, 9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나눠 맡아 쓰고 이걸 취합해서 한 톤으로 맞추고 배치하고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았지만, 이 책을 보고 또 보고, 교정하면서 일도 많이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교정 때, 종종 나오는 잘못된 조직도나 내용들을 발견할 때, “누가 작성한 부분인가요?”를 물을 때마다 부원들이 움찔하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먼저, 처음 일을 바로 시작해야 하는 Novice라면 업무를 알려주는 구절이 가장 절실하겠지만 이 책 전체를 두고 봤을 때는 우리 회사의 조직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소중하고 애착이 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은 언제나 잘 써지지 않지만, 일단 컴퓨터를 켜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떻게라도 시작을 했다면 이미 반은 시작한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런데 그 시작하는 게 왜 이리 어려울까요.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아마도 현재 우리 부원들과 상사, 미래의 부서 후배들이 이 책을 집중적으로 정독하게 될 텐데요. 혹시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십사 부탁드리며, 더 좋은 내용으로, 더 진화된 부분이 있으면 더 나은 부분으로 업그레이드해 주셔서, 우리 부서의 전통으로 이어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일단, 바른북스는 제가 작년에 출간한 《Love Yourself》를 통해 처음 접한 출판사인데요. 사전에 저희 인턴과 많은 데스크 서치를 통해 원픽한 곳입니다. 제가 원하는 걸 잘 포착해서 실현시켜 주시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 《Love Yourself 시즌 2》도 함께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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