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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노동 가이드북》 박한울, 이성민 저자 후기

박한울 | 2023-09-11 | 조회 437

 

1. 《청년노동 가이드북》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박한울 : 지난해 7월 《노동꿀팁》 출판 직후부터 조금씩 준비했던 것들이 1년 남짓한 기간 만에 잘 정리된 것 같아 기쁩니다. 특히 지난 출판 때와 달리, 독립한 인쇄물을 목표로 구상해 왔기에 구성이나 내용이 전작보다 훨씬 좋게 나타난 것 같아 기쁩니다.

이성민 : 우선, 책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청년노동 가이드북》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풍성해질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박한울 대표의 공저 제안에 용기를 내어 책을 출간할 수 있었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경력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고 책을 출간하여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 《청년노동 가이드북》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한울 : 2022년 연말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에 자문단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받으면서, 일하는 청년들의 노동인권 개선이라는 측면을 계속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특히 모두가 관심은 많지만 ‘법’이라는 진입장벽이 있는 노동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보기 쉬운 참고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거기에, 올해 제가 청년기본법상 청년의 마지막 해(만 34세)라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이성민 : 박한울 대표가 제게 “청년의 시기가 끝나기 전 청년을 위한 책을 써보자”며 공저를 제안하였습니다. 그 말이 집필의 계기가 되었고,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을 위해 책을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책을 쓰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HR에 대한 실무적인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였고, 청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무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하면서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박한울 : 이성민 노무사와는 실무수습 때부터 동고동락하면서 잘 통하기도 하고 실력에 대한 신뢰도 있었는데, 함께 작업을 하다 보니 기업에서 쌓은 소위 ‘짬밥’이 훌륭하다는 것을 더 느꼈습니다. 계속 필드에만 있었던 제가 보지 못하는 분야를 짚고, 인사팀이 고민하는 최신 트렌드 분야가 추가되어 내용이 한층 풍부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성민 : 혼자라면 어려웠을 집필 과정이 기자 출신인 박한울 대표의 열정과 실력 덕분에 훨씬 매끄럽게 진행되어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또한, 함께 집필하는 과정에서 박한울 대표의 청년 노동인권에 대한 진정성을 깊이 느껴 공인노무사로서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쓰려 노트북을 펼치면 9살 아들과 4살배기 딸아이가 노트북을 가지고 놀고 싶어 해서 책을 쓰기 어려운 날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노동 가이드북》이 출간되기를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가 책을 집필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박한울 : 특정하지는 못하지만, 도서 내용의 저변에 깔린 핵심은 결국 ‘정확한 시스템 구축’에 있습니다. 회사 내 갈등의 씨앗은 규정이 없거나, 있더라도 어설프게 정해졌을 때 싹을 틔우기에, 특히 이러한 부분이 명확해지고 투명하게 공개될 때에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삼는 청년층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민 : 인사팀 사내노무사가 채용을 담당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로 회사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하면서 청년 취업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청년노동 가이드북》 ‘입직(入職) 준비’ 파트를 더욱 생생히 전달할 수 있는 요소였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20806244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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