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한미동맹》 정재용 저자 후기

정재용 | 2022-05-31 | 조회 691

 

1. 《대통령과 한미동맹》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우리나라 외교안보 문제를 다룬 책을 출범하게 돼 기쁘다. 한미동맹은 우리나라 안보의 린치핀(중심축)이다.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에 맞서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원천적인 힘은 한미동맹에서 나온다. 6·25전쟁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열 손가락 안에 들던 대한민국이 70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데도 한미동맹의 힘이 컸다.

이처럼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미동맹에 관한 책을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출간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과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 외교안보 정책을 정리한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2. 《대통령과 한미동맹》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책은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지 않았다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적폐청산’을 앞세운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쓸 기세로 세상을 뒤흔들었다. 외교안보 정책에서도 이상주의와 이념에 경도돼 동맹국 미국보다는 잠재적 적국인 북한과 중국을 중시하는 정책을 선택하기 일쑤였다. 잘못하다간 대한민국 안보를 지탱하는 한미동맹이 되돌릴 수 없는 수준까지 훼손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바탕으로 《대통령과 한미동맹》을 쓰게 됐다.

한미동맹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이자 30여 년간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한 기자로서의 의무감도 이 책의 집필을 결심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역대 대통령들을 취재한 경험도 이 책을 쓰도록 용기를 주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 다만 이 책의 분석 대상으로 삼은 10명의 대통령 가운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한 경험이 있다. 현직인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노태우 대통령 상가에서 인사를 하고 대화를 한 적이 있다. 이처럼 다수의 대통령들을 취재하거나 대화할 기회를 가진 것은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이다. 《대통령과 한미동맹》을 쓰는 과정에서 역대 대통령들을 취재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평화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평화는 특정한 조건 아래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라는 구절과 “한미동맹은 당파적 렌즈로 재단할 대상이 아니라 국익을 위해 소중하게 다뤄야 할 대한민국의 전략자산이다.”라는 구절이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을 쓰다 막히는 대목이 있으면 산책을 하면서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강대국과 사실상의 ‘핵보유국’ 북한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환경에서 한미동맹은 대체할 수 없는 전략자산이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적 번영, 나아가 통일을 위해 한미동맹을 소중하게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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