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덖음차의 더 꿈》 하동 덖음차 보존회 저자 후기
하동 덖음 | 2022-04-06 | 조회 778
1. 《하동 덖음차의 더 꿈》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처음 책이라는 걸 써보니 설레고 좀 신기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차 문화를 좀 더 많은 독자께 알릴 수 있는 기쁨에 설렘이 크겠지요.
2. 《하동 덖음차의 더 꿈》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커피가 유행하는 지금, 아직도 우리 것을 지키는 차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차를 만들면서 가지고 있는 우리 것에 대한 신념의 이야기들과 우리 제다기술 덖음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계기였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모임의 책이다 보니 원고 수집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어느 분은 일 년을 기다려 받은 원고가 10줄 정도였으니 내용이 얼마나 함축적일까요. 하하. 책 근처도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 그 이야기가 매우 순진하여 즐거웠고, 이 책 만들기 프로젝트로 너무나 좋은 분들을 자주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한국덖음차의 시조이신 김복순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경남 촌 사투리로 얼마나 생생하게 이야기하시는지 그 부분은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이 써지지 않을 때는 지난 나의 과거 일을 뒤적거렸답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즐거운 추억, 힘든 기억조차도 돌아볼 수 없었는데 이번 글쓰기를 통해 옛 나를 다시 기억하고 추억해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네요.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우리 하동에는 녹차가 매우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덖음차라는 손으로 가마솥에서 익히는 기술의 차 만들기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한국의 차 문화이기에 우리들은 기꺼이 노고를 감내하고 지켜가고 있습니다.
미래에 전달할 위대한 기술이기에 우리의 기술을 알리고 이야기합니다. 하동 덖음차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