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산책》 노경의 저자 후기

노경의 | 2022-01-24 | 조회 852

 

1. 《책 읽는 산책》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40명의 작가와 대화를 다시 하며 그들의 생각을 다시 읽어 나감에 색다른 시간이었습니다. 또 읽었던 책을 또 읽음으로써 저도 책을 처음 읽었을 때와는 다른 새로운 생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지만 매년 1권씩의 책을 출간해야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2. 《책 읽는 산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유튜브 ‘살아있는 책 산책’을 진행하면서 오디오로만 책 읽는 기쁨을 전달했다면 《책 읽는 산책》을 통해 눈으로 읽는 즐거움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책 읽기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시작으로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더 나아가 제 삶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통해 독서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책 속에서도 언급했듯 꾸준히 산책을 하면 내 몸이 건강해지는 것처럼 독서 역시 꾸준히 진행하면 내 머리, 정신이 건강해지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읽었던 책인데 ‘이 이야기가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었고, 그때마다 책을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책의 내용을 망각했다는 사실에 자아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한 번 읽고는 책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모두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다시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40권의 책을 선별해 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책들이 많았고, 기억에 남는 문장들이 더 많은데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어 40권의 책만 골랐습니다. 다른 책들은 유튜브 ‘살아있는 책 산책’을 통해 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예상하지 못하는 불확실한 상황이 오더라도,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오더라도 회복하고, 그 충격으로 인해서 더욱 강건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이야기한 안티프래질입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불확실하고, 개개인에게 각기 다른 피해를 주고 있으나 안주하지 않고, 그를 발판 삼아 이겨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울 수 있지만 모두 잘 이겨 냈으면 하는 바람에 안티프래질을 설명한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몸을 움직였습니다. 앉아서 계속 생각을 하다 보니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것 같아 삼식이와 산책을 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몸을 움직였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저에게 도움이 되고, 제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해 주는 문장들을 모아 두었습니다. 그 문장들이 읽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책 속의 한 문장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 했다면 그 자체로도 책을 읽었다고, 독서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읽은 40권의 책을 함께 읽고 있다는 느낌이 공유되기를 바랍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항상 문의에 빠르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책 디자인 역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처음부터 출판할 때까지 성심성의껏 도와주시고 친절하게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바른북스와 함께 출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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