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아시아》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 연경한 저자 후기
에스피노사 | 2022-01-18 | 조회 677
1. 《원포인트 아시아》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바른북스와 책 작업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깊게 안도합니다. 한국에 아직 아시아 문화 관련 서적이 많지 않고 자칫 딱딱해질 수도 있는 주제여서 글에 부드러움과 흥미를 모두 싣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통상적으로 특정 국가나 지역을 설명할 시 자칫 학술적으로 흐르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래도 큰 틀에서 소소한 재미들을 놓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누구라도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특별한 정보나 지식이 없어도 글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2. 《원포인트 아시아》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두 명의 공동 저자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과 연경한은 현재 ㈜유로중남미연구소의 연구진들입니다. 서양 문화 특히 유럽 및 아메리카 문화에 편중된 세간의 교양 지형을 깨기 위해 저자 둘은 본 아시아 해설서 《원포인트 아시아》를 집필하였습니다.
아시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립하고자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합심한 두 저자는 아시아 문화 권역에 대해 각자 평소 느꼈던 바를 소탈하게 썼고 이 책이 그러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정치, 사회, 문화, 언어 등 다양한 범주로부터 본서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선물합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우리는 오늘날 서양 중심의 문화 지형을 자연스럽게 생각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해 영미식 문화 제국주의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청 제국의 붕괴 및 서양 열강의 팽창 이후 기존에 아시아를 확립하던 문화 권역은 유럽 중심으로 와해되었고 오늘날 이러한 역사적 변천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유로중남미연구소의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과 연경한 연구원은 우리가 상식이라 믿고 있는 이러한 고정관념이 다소 완화되어 보다 올바른 시각을 획득하기를 희망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어느 순간 다르게 보일 때 우리는 비로소 보다 나은 통찰과 성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책이 쉽게 쓰이고 또 쉽게 버려지는 시대에 ㈜유로중남미연구소는 또 한 권의 책을 생산해냈습니다. 그리 특출나지 않은 재간이지만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과 연경한 저자 2인은 아시아에 대한 각자의 사고와 인식을 최대한 담담하고 소박하게 써 내려갔습니다.
이 책은 부담스러운 학술서도 아니고 흥미 위주의 대중서도 아니지만 적어도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끝으로 니체의 말로 대신합니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언젠가 그 꿈을 닮아간다.”
5.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바른북스와 작업할 수 있게 되어서 큰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른북스의 일련의 모든 출판 작업은 투명하고 매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는 이러한 철두철미함과 따뜻함에 매우 놀랐습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력들이 상시 피드백을 수용하고 적극 반영해주는 것에 일말의 걱정과 근심도 없이 일사천리로 출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출판을 허락해주신 바른북스에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수많은 편집자들 및 디자이너 분들의 노고에도 정말로 큰 고마움을 표합니다.
㈜유로중남미연구소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속적인 출간을 할 계획이온데 모든 작업을 바른북스와 진행할 것입니다. 그만큼 믿음이 가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운영과 열정적인 협조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 책을 다방면으로 조각해주고 다듬어주신 편집 인력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