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기에 아름다운》 박찬우 저자 후기
박찬우 | 2021-12-13 | 조회 681
1. 《불안하기에 아름다운》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며, 오랫동안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내 책 쓰기’를 이뤄 무척 뿌듯합니다. 책을 내기로 마음먹고 실제로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 기다림의 결실을 거두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2. 《불안하기에 아름다운》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졸업을 앞두고 대학 생활을 돌아보면서, 순간순간의 아름다움을 기록으로 남겨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더 많은 추억을 잊게 될 것 같아 그날 바로 컴퓨터를 켜고 몇 개의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렇게 추억의 조각들을 쌓아나가다 보니 어느새 한 권의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대학 생활의 매 순간을 돌아보며, 행복한 시간들을 떠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면 한 장면을 글자로 녹여내는 과정에서 각 순간이 가지는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 행복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과정 역시 굉장히 의미 있었습니다.
책 집필 작업과 열네 과목의 학교 수업, 네 번의 자격증 시험, 여러 번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병행했기에 작업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멋진 작품으로 기억될 최종 결과물을 상상하며 다시 기운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시간은 흐르고 사람은 성장해간다.
나무가 자라면서 나이테를 남기듯, 사람도 시련을 만나 성장하면서 나름의 흔적을 남긴다.
내가 지난 한 해 동안 남긴 흔적은 무엇일까. 또 앞으로는 어떤 흔적을 남기며 살아야 할까.
고민으로 가득 찬 밤이다.
아니, 희망으로 가득 찬 밤이다.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누구나 나름의 상처가 있지만,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짧은 몇 문장 속에, 상처와 성장에 대한 제 성찰과 가치관이 담겨있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터무니없는 글이라도 일단 무작정 쓰고 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더라도, 혹은 논리적인 일관성이 전혀 없거나 시간순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머릿속에 생각나는 내용을 필터링 없이 풀어나갔습니다. 그런 글들을 나중에 다시 찬찬히 살펴보면서, 건질 것은 건지고 거를 것은 거르니 어느새 나름 괜찮은 작품이 만들어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대학 생활에 관한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일반적인 이야기들도 많으니 대학생이 아니신 분들도 쉽게 공감하며 책장을 넘기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제 작품이 독자분의 지친 일상 속에서 작은 힐링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밝은 미래를 향해 오늘도 묵묵히 불안하고 추운 청춘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계시는 여러분 모두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처음 사무실에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했을 때부터 책이 마무리되던 그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만족스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책의 규격과 종이, 표지와 유통과정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신 편집장님을 비롯해 꼼꼼하게 모든 작업 과정을 챙겨주신 담당 편집자님, 그리고 멋진 디자인을 제공해주신 디자이너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