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랑을 한다》 오소영 저자 후기
오소영 | 2021-12-13 | 조회 749
1. 《우리도 사랑을 한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도 사랑을 한다》의 저자 오소영입니다. 책을 출간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책을 출간하는 것을 생각만 해왔는데 진짜로 이루어지니 행복하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2. 《우리도 사랑을 한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남과 북을 다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언젠가는 남과 북에 대한 것을 이야기로 쓰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로맨스라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리도 사랑을 한다》를 쓰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출간할 때 처음 주인공은 지성이 아니라 보리스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보리스가 너무 매력적이라 서브주인공으로 두기가 매우 아까웠습니다. 애정을 준 캐릭터도 보리스입니다. 결국에는 지성이 주인공이 되어버려 아쉬운 것이 남아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마지막 줄에 이렇게 썼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성 자신이 승리자였다.” 결국에는 지성이 주인공이 되었으니까요.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저는 주로 잠을 잡니다.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데 계속 붙잡고 있어 봤자 나중에는 꼭 다시 수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해결책이 일단은 덮어두고 잠을 자곤 합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지금 현재 탈북민의 수는 3만 명을 훨씬 넘었습니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탈북하던 세대들과는 다르게 지금은 가족이 이미 먼저 넘어와서 아니면 더는 억압받고 싶지 않아 자유를 찾아서 이런 이유들을 가지고 탈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렇게 꽉 막힌 북한에서도 자유를 갈망하는 만큼 사랑도 한다는 것입니다. 부디 제 작품이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남과 북의 다름을 생각하지 않게 편한 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처음 출판사와 일하게 되어서 얼떨떨한 기분이 들었는데, 편하게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부분이 조금은 늦어 번거로우셨을 텐데 그럼에도 모두 수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