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하루가 모여 하나의 삶이 되었다》 오필 저자 인터뷰

오필 | 2021-08-13 | 조회 923

 

1. 사소한 하루가 모여 하나의 삶이 되었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던 과정이 한 권으로 마무리되자 후련한 마음도 있고 기쁜 마음도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출간을 시작으로 이 마음이, 행복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내보려 합니다.

2. 사소한 하루가 모여 하나의 삶이 되었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글을 쓰고 시를 쓰는 취미는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제가 쓴 글을 다시 볼 일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기만 하던 어느 날 우연히 쓴 글을 공유하게 됐고 그때 글을 좋게 봐주신 분 덕분에 마음에 책에 대한 씨앗이 생겨난 거 같아요. 그 씨앗도 사실은 마음에만 담겨 있을 수도 있었는데 삶이 이것저것 뜻대로 안 되고 모든 걸 잃은 힘든 시기에 ‘내가 가장하고 싶은 일이 뭘까?’라는 물음의 답이 ‘책을 쓰자’였어요. 이 책을 쓰는 것은 전부터 예정됐지만 확실히 쓰기 시작한 것은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나는 책을 쓰겠다’라고 생각했던 그때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주제를 정한 에세이라기보다는 삶 자체를 주제로 한 사람의 삶을 담은 에세이가 탄생한 거 같아요.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쓰고 있다는 것만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더욱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진짜 좋았어요. 특히 글을 어떻게 쓰냐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면 예전에 동화를 같이 쓰고 준비하던 분과 했었던 글쓰기 연습 방식을 토대로 새로운 분과 소통을 했거든요. 이게 대화할 때랑은 또 다른 다양한 생각을 듣게 되는데 그게 참 많이 설레고 즐거웠어요.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하나를 꼽는다면

사실 별똥별은 단순하게 소원을 이뤄주는 별이 아니라

소원을 빌었기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그런 별이었기 때문이다.

라는 부분입니다. 풍경 중에 별을 보는 걸 가장 좋아하고 실제로 별에게 소원을 빌고 용기를 얻어서 행동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평생 기억에 남는 문장이라기보다 이 문장에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기에 글을 볼 때마다 그때의 풍경과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애착이 가는 구절입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주로 책을 읽을 때가 많았고 아니면 사람들과 대화를 했는데 사실 책의 주제가 광범위하다 보니 잘 써지지 않았다기보단 ‘일단 쓰고 아니면 말자’라는 생각으로 많이 쓰는 방식으로 해결됐어요. 그래서 그런지 덤으로 완성하지 못한 글들도 있고 책에서 빼도 되는 부분인데 굳이 넣게 된 부분도 생긴 거 같네요.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모든 내용이 다 좋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에 드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널리 공유해주시고 혹여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가 고칠 수 있게끔, 저만 들을 수 있게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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