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 배우다》 최미애 저자 인터뷰

최미애 | 2021-08-13 | 조회 739

 

1. 식물에게 배우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평소 배움에 대한 갈증과 즐거움이 컸던 저자가 배운 것을 가족과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찾던 중 이제야 《식물에게 배우다》를 출간하게 되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듯한 안도감을 느낍니다. 한편으론 책의 출간이라 함은 독자와의 일종의 새로운 인연이라 생각되므로 첫 작품의 수줍음과 함께 첫 만남에 대한 설렘도 큽니다.

2. 식물에게 배우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식물들의 몸짓언어가 식물들의 몸짓합창이 되어 사람 마음의 정화는 물론 지구 온난화 방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께서 새로운 꿈을 만드시고 식물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저처럼 다시 행복해졌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정어머니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집필을 서두르게 되었으며, 어머니의 눈빛언어가 식물의 몸짓언어가 되어 제게 전해졌듯이, 식물의 몸짓언어에서 저보다는 좀 더 성숙된 사고과정을 특히 두 아들과 조카들이 찾아서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두 아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사랑의 메시지도 전하고 싶었으며, 일본에서 태어난 고등학교 1학년인 조카가 이모가 쓴 책으로 한글을 좀 더 심도 있게 배우면서 동시에 확산적 사고방법까지 터득했으면 하는 욕심을 넣어 될 수 있는 한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인이 장기적, 단기적 혹은 영원한 이별로 두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는 요즘,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시며 이 시대를 힘들게 살아가시는 모든 분께 다소나마 식물 곁에서 위안받으시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식물에게 배우고 느낀 가장 중요한 시사점으로는 코로나19 퇴치, 지구 온난화 방지 등의 난제를 풀고, 또다시 찾아올 다른 지구의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연 환경보호, 즉 지구 보호가 인류의 가장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식물과 함께하는 녹색 세상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자연생태교육이나 환경교육적인 내용 및 삶의 철학을 담았지만,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수필 같은 교육도서의 필요성을 느꼈기에 《식물에게 배우다》를 쓰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행복이라는 낱말은 저자와 먼 느낌이었는데 식물 곁에서 식물의 몸짓언어로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집필하는 내내 순간순간이 행복했으며, 행복은 어디서 굴러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독자들에게 행복 두 개, 행운 하나를 책의 여백에 넣어 드리자고 담당 편집자님께 청했을 때 초록의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를 선뜻 3교에 넣어 보내주심도 《식물에게 배우다》 출판과정에서 행복을 담은 행복한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생명의 꽃향기를 늘 즐기다 보니 생각도 향기로워지는 듯해 우울했던 마음도 생기가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의 몸짓언어는 스포츠처럼 재미있고 예측할 수 없는 특징도 있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식물을 가꾸면서 반려식물이 되었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내용을 진솔하게 쓴 실천적 글이라 단숨에 써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진솔하게 쓰는 것이 해결방법인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문득 어느 곳을 펴서 읽더라도 상관없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정독하신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확산적 사고력과 메타인지를 비교적 수월하고 재미있게 기르는 데 다소 도움이 될 것입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첫 출판임에도 불구하고 담당 편집자님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출판진행 덕분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동시에 다른 책을 집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집장님의 배려에 감동받아 《놀이로 배우다》도 바른북스에서 출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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