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팩토리》 김광호 저자 인터뷰

김광호 | 2021-06-09 | 조회 601

 

1. 《더 팩토리》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힘들었습니다. 두 번째 책이라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시절에 유익하면서도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을 보낸 것 같아 보람되고, 기분은 좋습니다.

2. 《더 팩토리》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 권의 책을 쓰려면 최소 5년 이상에서 10년까지의 몰입한 내용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20년 차 경영 컨설턴트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고민하고 경험한 내용을 제조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대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에 50%도 안 됩니다(2020년 통계에 따르면 정확히 48%). 저는 중소기업이 잘되는 나라를 항상 꿈꿉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한창 집필할 시기에는 하루에 16시간을 엉덩이 붙이고 노트북 앞에 있었습니다. 집필할 때가 겨울이었기에 망정이지, 여름이었다면 땀띠로 고생 좀 했을 듯합니다(하하하). 저에게는 ‘만호’라고, 형제처럼 지내는 두 분이 있습니다. 같이 밥도 먹도, 술도 먹고, 운동도 하고,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분들입니다. 표지 디자인 검토할 때, 책 제목 정할 때 모두 이분들과 함께했습니다. 《더 팩토리》라는 책 제목도 이분들과 이야기하는 중에 완성된 제목입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FLOW, PULL, 5S/VM, BIQ, CIP는 곧 린의 기본적인 원칙이자 이 책을 관통하는 다섯 가지 주제이다. 우리 자신의 공장을 돌아보고 다섯 가지 원칙을 떠올리며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보기 바란다. 이 책을 다 읽고 다섯 가지 원칙을 하나로 연결했을 때 강한 현장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고작 두 번째 책을 냈지만, 매번 느끼는 점은 ‘참 고되다.’는 것입니다. 힘들 때는 책이 막 이 세상에 나올 때를 상상해봅니다. 주위에서 진심 어린 축하를 받는 장면, 책이 너무나 도움이 됐다는 메일 등을 상상하면 힘든 순간을 참고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글이 써지지 않을 때는 잠시 잊고, 다른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이 책은 특히 제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자와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공감하고 고민해서 실천해야 할 내용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을 하는 독자라면 필자가 소개하는 생산의 5대 원칙을 철칙(鐵則)으로 삼길 바랍니다. 하나라도 실행해보고 성과를 내서 독자와 독자가 속해 있는 조직이 퀀텀 점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담당 편집자님을 포함해 디자이너분들,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특히, 꼼꼼한 편집에 ‘참, 잘 해주시는구나!’를 몇 번이나 느꼈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 줄 압니다만, 코로나 시절,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게 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