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도착했다》 김수정 저자 인터뷰
김수정 | 2021-06-09 | 조회 623
1. 《기억이 도착했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기억이 도착했다》는 저의 첫 소설책입니다. 제가 쓴 글이 종이로 인쇄되어 책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설레네요.
2. 《기억이 도착했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느 날 우연히 제게 발생한 데자뷔로부터 본 소설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이런 소설을 써보면 어떨까? 하고 처음에 타이핑한 게 정확히 A4용지 한 장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정식 작법을 배우지 못한 상태의 첫 소설이다 보니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집 앞 천변을 산책하는 동안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떠올랐고, 그렇게 한 장의 낙서로 끝날뻔했던 이야기가 결국 한 권의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기억이 도착했다〉와 〈꿈을 꾸지 않는 남자〉 두 소설 모두 마지막 장면에 가장 애착이 갑니다. 하지만 결말이 스포가 돼서 언급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집 앞 천변을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데자뷔나 꿈과 같은 일상의 사소한 현상들로부터 기묘한 설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이쪽 경험이 전무하다 보니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바른북스는 첫 미팅부터 신뢰가 갔고, 표지작업과 교정작업을 하면서 담당 편집자님이 주시는 의견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