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 김영식 저자 인터뷰
김영식 | 2021-04-28 | 조회 741
1. 《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기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몇 달 동안 힘든 작업이 마무리되어 좋기는 한데, 열정을 쏟았던 만큼 아쉬움도 남네요. 잘 썼는지, 그리고 독자에게 도움이 될지도 걱정이 됩니다. 한마디로 만감이 교차하네요.
2. 《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30여 년을 삼성그룹이라는 대기업 조직에 근무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제가 일선에서 일했던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는 한국의 경제계나 기업에 있어서 정말 세계사에도 유례가 없는 드라마틱한 시기였습니다.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 석유 파동, IMF 구제금융, 글로벌 금융위기, 글로벌화 등을 거치면서 정말 돈 주고도 못 살 귀중한 경험을 했었죠.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후배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주고 싶어서 집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위기의 시대, 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존속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리스크는 어느 기업이나 맞닥뜨리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오는 리스크는 모두에게 객관적으로 다가오지만, 시간이 흘러 이를 극복한 이후에 모습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가 기업 성과와 경쟁력의 차이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업무에서 리스크 관리 역량이 결국에는 업무 능력과 업무 성과에 직결되지요.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다른 리스크 관리 책들과는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4. 이 책이 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될까요?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가치 창출의 기회이자 회피 대상이란 양면성 말이죠. 그리고 여기에 열거된 리스크가 독자들이 속한 산업계·기업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다 커버할 수도 없어요. 이론과 열거된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 기업이나 업무에 응용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어야 도움이 될 겁니다. 타산지석 혹은 반면교사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5. 앞으로 집필 계획이나 이 책과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해나가실 건가요?
글쎄요. 일단 출간 후 관심을 갖는 독자층이 누구인지, 독자의 반응은 어떤지를 보고 향후 출간작업 여부를 결정할까 합니다. 지금 관심이 있는 분야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기업 구조의 변화 등에 관한 것을 심층적으로 연구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생각이 정리되면 새로운 책으로 여러분과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한 번 읽고 서재에 꽂아두는 그냥 스쳐 지나치는 책이 아니라, 늘 사무실이나 집에서 곁에 두고 업무 참고로 쓰이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MBA 과정 학생은 물론 향후 직업 전선에 뛰어들 모든 예비 직장인에게도 선행학습 자료로 활용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