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아가는 당신께》 최율 저자 인터뷰

최율 | 2021-04-28 | 조회 733

 

1. 《오늘도 살아가는 당신께》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첫 작품이라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합니다. 일기는 본인의 솔직함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도구로 인해 책을 만들어서 기쁩니다. 저의 솔직함이 담겨 있는 애정 담긴 도서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2. 《오늘도 살아가는 당신께》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에 일기를 쓰는 편입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면서도 적었었는데 우울할 때 썼던 일기가 퇴원하고 난 후 읽어보니 오히려 저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에게도 이런 위로를 드리고자 집필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입원을 하게 되면 매일 거의 똑같은 삶을 사는데, 어느 날 너무 쓸 내용이 없어서 짧게 쓴 날도 있어요. 늘 밥 먹고 약 먹고 이야기하고 자는 게 반복이라서 느낀 것들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날들은 간단한 글들을 적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사실 모든 에피소드에 애정이 갑니다. 날마다 느끼는 것들이 저를 만들었기 때문이죠. 그중 하나를 꼽자면 〈트라우마〉의 내용을 좋아합니다. 이날은 몸이 너무 아파서 일기조차 못 썼던 날인데 학교폭력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더 괴로운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이야기를 담아 에피소드를 만들었는데, 제 삶을 글로 정리해본다는 게 이날이 처음이어서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일기와 함께 그날에 대해 설명하는 식으로 이 도서를 진행했는데 글이 잘 떠오르지 않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 날들은 글 쓰는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이 나지 않는데 억지로 글을 쓰면 솔직함이 떨어질 것 같아 다음 날로 미뤘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저에게도 쉼이 되면서 글을 잘 써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요즘 우울에 관한 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책들을 접하면서 글을 시작하기도 했고요. 그만큼 요즘 우리는 우울에 대해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삶에 지쳐 힘든 날에는 글로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제 도서 또한 그런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신의 지친 하루가 이 도서를 통해 조금이나마 덜어놓을 수 있는 도구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할 겁니다. 부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신의 우울함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글’입니다. 완치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처음 투고할 때 많은 고민들이 있었는데 잘 해결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출간까지 온 것 같습니다. 편집 수정을 하려고 해도 흠이 난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펼침면이나 본문 수정 메일이 올 때 감사했습니다. 저와 같이 작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른북스의 앞날을 기원하겠습니다.

8. 출판사 담당자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제 요청 사항들 때문에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이 첫 작이라 많이 힘들 것 같았지만 도와주셔서 잘해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이 절대로 헛된 경험이 아닐 것을 투고가 된 후 알게 되었습니다. 편집도 너무 이쁘게 해주셨고 멋지게 되어서 기쁩니다.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