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 부리기》 최성열 저자 인터뷰

최성열 | 2021-04-28 | 조회 651

 

1. 《수작 부리기》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수작 부리기》 시집을 출간한다는 것은 저에게 큰 축복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또한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인간의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온갖 문제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사회 심리학적으로 사랑하고 사랑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한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사회가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지는 본질입니다. 이 부족한 시집이 사회의 작은 귀퉁이에서라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분들을 응원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수작 부리기》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수작 부리기》는 제 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들을 추억하면서 또한 앞으로 제가 사랑할 사람 그리고 저를 사랑해줄 사람을 상상하며 한 편 한 편 써내려간 희망입니다. 그리고 간절한 기도입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애달픈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속마음을 전달하고자 할 때 어떻게 그 마음을 전달해야 할지 모르거나 서툰 모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집필하였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은 특권입니다. 인간의 존엄입니다. 이 시가 한 편이라도 그 도구로 사용된다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하였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오늘날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누가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백 번을 찍어보면 넘어갈 거라는 소원을 가지고 100일 동안 사랑을 고백하는 100일 시를 엮어보았습니다. 수개월 동안 계절을 따라 시를 쓰다 보니 사랑하고자 하는 분들의 계절 시점에 안 맞을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습니다만 얼마든지 고쳐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사랑하기 위해 이 시를 마음의 나무를 넘기는 도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한 날 한 날 써내려간 고백은

시가 아닌 기도

혹여나 맘 닫을까 다칠까

몰래 눈물 훔치며 드린 기도

이제 사뿐히 당신에게로

가고 싶습니다

76일째 고백 〈거룩한 수작〉 중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사랑했던 사람의 추억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숨겨두었던 사진을 꺼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상상하는 연인을 구체적으로 떠올리며 행복한 계획들을 생각해보면 시상이 떠오르곤 하였습니다. 결국, 글도 사랑과 맞닿아 있을 때 써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사랑하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수작 부리기》 시집은 사랑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마음껏 사용하시라고 집필하였습니다. 자신이 써내려간 시처럼 상대를 위해 사용하십시오. 자신의 마음을 담아 고쳐 사용해도 됩니다. 당신이 사랑하고자 한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이 시집의 목표입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바른북스는 저자의 글이 완성도 높게 출판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출판사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세밀한 출판 계획이 마음에 듭니다.

8. 출판사 담당자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부족한 글을 완성도 있게 출판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정과 홍보와 마케팅에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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