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 편지1》 황영이 저자 인터뷰
황영이 | 2021-04-28 | 조회 500
1. 《나일강 편지1》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기쁩니다. 저의 소소한 이야기와 경험을 책을 통해 여러 사람과 공유하게 되어 기쁩니다.
2. 《나일강 편지1》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카이로한국학교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순수함과 감동을 글로 쓰고 싶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학교 등교 버스 안에서 1학년 아이들의 대화,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있었던 일, 공부 시간에 있었던 일을 토대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책을 집필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 못하니까 남는 게 시간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동안 모아둔 글을 시집으로 엮을 시간이 생겼던 것입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시 중에 〈모래 차가 들어왔다〉는 글이 있습니다. 수업하다가 쉬는 시간에 이 층에서 황금빛 모래를 운동장에 퍼 나르는 장면을 실제로 보면서 즉흥적으로 썼습니다. 저의 글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꾸밈이나 과정 없이 쓰는 글이 많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이 써지지 않을 때는 절대 쓰지 않습니다. 저한테는 글을 써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강박감이 없습니다. 저는 전업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쓰고 싶을 때만 씁니다. 쓰고 싶지 않을 때는 안 쓰는 것이 제 비결입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자신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의 경험, 자신의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담당 편집자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메일 회신도 잘해주셔서 어려운 점이 별로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