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답은 교육자다》 노경의 저자 인터뷰
노경의 | 2021-04-28 | 조회 531
1. 《결국 답은 교육자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렇게 정리해서 책으로 엮어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고, 진짜 실물로 제 책을 접해보니 출간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을 쓰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았는데 저도 작가라고 불러주시는 몇몇 분들이 계셔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잠식하고 있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저 역시 교육자로서 한 번 더 진정한 교육자의 마인드와 행동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 《결국 답은 교육자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교육 교사의 위치에 있으면서 항상 학생들이 안타까웠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잘하는 학생대로, 학습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힘들어하는 학생대로. 공교육 교사들, 사교육 교사들, 강사, 교수 등 교육현장에 있는 많은 교육자들이 진정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글을 쓰다가 딱 생각이 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몇 페이지건 썼습니다. 그때 나에게도 이런 재주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혼자서 실소를 터뜨린 적이 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책의 뒤표지에도 나오지만 매일 “공부해라” “열심히 해라” “너희는 왜 그렇게 공부를 하지 않냐”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했던 교육자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교육자들도 준비하지 않았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라고 말로만 외치기만 할 뿐 그들 스스로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이 문단입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있는 교육자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준 문단이라고 생각합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여행을 갔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조심스럽긴 했지만 바다를 보러 가거나 걸을 수 있는 곳을 가거나 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을 갔습니다. 또는 다른 교육책들을 보면서 제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자들을 무조건 비판하는 책이 아닙니다. 교육을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서 교육현장이 바뀜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해서 변하지 않는 교육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불리는 학생들이 더 행복한 교육, 더 진정한 교육, 더 의미 있는 교육, 더 성장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모두 한 번 더 교육에 관해 진정으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7. 출판사 담당자에게 전할 말 또는 출판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진짜 처음 출간한 책이어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엄청 많았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고, 꼼꼼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집장님, 디자이너분, 출판사 담당자님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꾸준히 출판을 생각하고 있어서 항상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