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사색》 김태헌 저자 인터뷰

김태헌 | 2021-04-28 | 조회 465

 

1. 《얕은 사색》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힘이 되길 바라는 작은 바람으로 저술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퇴고를 통해 단순한 바람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얕은 사색》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관자》에서 사색은 지혜를 낳는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제 책이 그 누군가에게 지혜와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생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2. 《얕은 사색》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작은 깨달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는 자전거는 없다는 것을요. 우리가 자전거를 탈 때 넘어지지 않고 앞으로 잘 나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핸들로 중심을 잘 잡아야 하고 페달도 계속 밟아줘야 하지 않나요. 이것을 저는 마치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생은 없으며 인생에서도 쓰러지지 않기 위해 중심을 잘 잡는 것과 페달을 잘 밟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혹시 다른 사물들에서도 이러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이 생겼고 스스로 여러 사물들에 대한 사색으로 얻은 내용을 책으로 출간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 주변 사물들을 통해 본인 스스로나 인생에 대해 얕게 사색해볼 수 있는 책인 《얕은 사색》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일을 겪어도 누군가는 크게 상심하거나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반면에, 또 다른 누군가는 별일 아닌 듯 훌훌 털어 넘기지 않나요. 그것은 우리의 정신건강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탈무드》에서는 모든 것에서 배우려는 사람을 현인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분들이 얕은 사색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는 정신이 건강한 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책 집필을 위한 공간적인 제약이 많아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만 집필을 하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기력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공간적인 제약들이 오히려 저에게 책 집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소위 ‘위기는 기회다.’라고도 하죠.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스스로 사색을 많이 하다 보니 저도 제 자신이나 인생에 대해 밝고 긍정적인 면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저도 심신의 안정과 자신감이 한층 더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제 책을 읽으신 분들도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개복치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돌연사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예민하기로 유명한 물고기라네. 그래서 그런지 약 삼억 개의 알을 낳아도 성체로 무사히 자라는 것은 고작 한두 개의 알에 불과하고 그렇게 어렵게 자라더라도 안타깝게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멸종위기종이라고 하더군. 우리도 이 예민한 개복치처럼 작은 스트레스에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그런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멘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와 함께할 사색이 많은 도움이 된다네.”

저는 프롤로그에 적혀있는 이 구절이 이 책의 내용을 적절히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가장 좋아합니다.

5.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먼저 제 책을 읽어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각자 다른 사람들이겠지만 그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들은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이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감히 당신의 인생을 응원해봅니다. 응원합니다.

6. 출판사 담당자에게 전할 말 또는 출판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완성도 높은 출간을 위해서 이런저런 요청사항이 많았는데 담당 편집자님께서 항상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이렇게 《얕은 사색》이 세상에 성공적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출판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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