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희망을 펼치다》 임지원 저자 인터뷰
임지원 | 2020-11-23 | 조회 837
1. 《타로, 희망을 펼치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참 의미가 깊은 책입니다. 앞으로 집필하게 될 책은 타로 관련 정보를 주는 전문서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타로, 희망을 펼치다》는 전문서적이 아닌, 나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라서 더욱 애착이 갑니다. 전문서적을 먼저 집필할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삶의 힘겨움을 이겨 내고 멋지게 희망으로 도약해 나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설픈 것도 많고 서툴지만, 책 속의 이야기들에는 따뜻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2. 《타로, 희망을 펼치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타로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고민을 들어주게 됩니다. 저마다 지닌 삶의 무게는 조금씩은 다르지만, 정작 내담자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무게가 가장 크고 힘겹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모습들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과 누구에게나 힘겨움은 주어진다는 것, 완벽한 삶의 모습을 동경하고 추구하려고 하지만 완벽하게 채워지는 인생은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끝없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다시 올라설 수 없을 것 같은 힘겨움과 삶의 무게도 결국은 끝이 나기에 우리는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말하고 싶었고요. 오늘을 견디며 매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에게 위안을 주고 용기와 희망을 보여 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타로, 희망을 펼치다》 속의 에피소드는 어떤 특별함이 있나요?
타로 이벤트와 개인 상담 등 많은 상담을 하다 보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에피소드를 엮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담했던 당시의 추억과 공감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이 찡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하면서 아련함이 밀려왔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우리 삶은 결코 가볍지 않다.
단지 몇 마디의 말로 우리 인생을 포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앞으로도 타로를 통해 밤하늘의 별과 같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고,
그들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언제나 함께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 구절은 타로 상담을 하는 저의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밤하늘에 수많은 삶의 별빛들을 하나둘씩 새겨 나가고 있습니다.
5. 《타로, 희망을 펼치다》에 나오는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은 무엇인가요?
어느 특정 하나를 꼽을 수는 없을 정도로 다 기억에 남고 의미가 큽니다. 타로 상담을 하다 보니 커 가는 자녀들의 교육과 부모님들의 노후를 부양해야 하는 중년여성들의 삶의 모습들에 공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경험하는 것이 연애 상담인데요,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 젊은 여성분들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책의 모든 에피소드에는 상담을 받은 모든 분들이 스스로가 자신을 수용하고 깨닫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모든 인생은 각자의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가 비슷한 결의 희망과 절망을 경험합니다. 나의 이야기가 유독 더 큰 슬픔이 아니며, 우리가 지고 살아가는 기쁨과 슬픔의 질량도 공평합니다. 때로는 태양의 밝은 빛보다 달빛의 은은함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두운 밤길을 미약하게나마 비춰 주는 달빛이 있기에 우리는 길을 잃지 않고 갈 수 있으니까요. 달빛 같은 희망은 오늘을 견디게 해 줍니다. 절망 앞에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슬픔과 절망에 안주하지 말고,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을 위해 희망을 펼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