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뒷모습조차도 사랑해야 한다》 현채원 저자 인터뷰

현채원 | 2020-11-23 | 조회 865

 

1. 《자신의 뒷모습조차도 사랑해야 한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설레고, 너무 기쁘네요.

2. 《자신의 뒷모습조차도 사랑해야 한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미인대회 지침서로 가볍게 생각하면서 써봤어요. 사실 주변에 미인대회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고, 저한테 문의를 해오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처음에 재미로 한두 명씩 나름 컨설팅을 해주다 보니, 이게 직업이 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아예 교재를 만들어보자!’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 교재로 만들어봤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고 이에 다들 책을 한번 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처음에는 짧게 지침서 정도로만 책을 쓰고 싶었는데, 쓰다 보니 양이 많아지는 부분이 조금 걱정은 됐어요. 그래도 이 책은 지침서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니까, 최대한 간략하면서 내용이 알차게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이 일치하는 사람. 그게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확신해요.

아무리 겉을 꾸며도 드러날 수밖에 없는 한 사람의 정서가 아름다움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구절을 가장 좋아합니다. 미인대회 수업 진행 도중에 한 학생이 저한테 묻더라고요. 꽤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한데, “진짜 예쁜 게 뭐예요 선생님? 그 기준이 궁금해요.”라는 질문이에요.

그런데 제 대답은 그냥 똑같아요. 제 책에도 썼지만, 얼굴이라는 게 한 사람의 ‘얼’ 즉 영혼을 담은 ‘굴’을 뜻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사실 정말 그래요. 속된 말로 관상이 과학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관상학과 인상학을 제대로 공부한 적은 솔직히 없어요. 그런데 어른들이 정확하실 때가 많잖아요. 또한 사람을 많이 만나본 사람일수록 그 사람의 인상으로 판단을 많이 해요. 사실 이게 오류를 범하는 일이 될 때도 많지만, 그분들이 보신 게 정확하실 때도 많은 게 사실이거든요. 그만큼 얼굴이라는 게 적어도 그 사람의 현재의 마음 상태를 많이 반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인상학이나 관상학과는 별개로요.

이 책에는 제 개인적인 경험담, 그리고 미인대회에 대한 설명이 주로 많고, 그 내용을 위주로 책을 썼지만, 이 구절만큼은 꼭 미인대회 준비생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가 평소 생각하는 미인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썼어요. 그래서 애착이 갑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사실 글이 안 써지지는 않았어요. 워낙 하고 싶은 얘기도 많았고, 오히려 처음에 지침서를 생각하고 쓴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많아질 것 같아서 오히려 걱정됐어요. 사실 이 책에 담은 미인대회에 관한 내용은 정말 적어요. 일부분이에요. 솔직히 저는 미인대회에 나가고 싶은데 자신감이 서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 책을 쓴 것이라 책의 양이 너무 두껍거나 길어지는 걸 걱정했어요. 양이 너무 방대하면 미인대회에 나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나가고 싶은데 주저하시는 분들이 지레 겁을 먹고 오히려 나가기 싫어하는 역효과를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히려 내용을 많이 덜어내느라 힘들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미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셨으면 좋겠어요.상이 정한 미의 기준대로 살지 마세요. 자신이 미의 기준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만의 ‘얼굴’을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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