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꿈》 임승원 저자 인터뷰
임승원 | 2020-11-23 | 조회 449
1. 《광야의 꿈》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기쁘고 행복합니다. 출간을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광야의 꿈》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머니의 소천이었죠. 긴박했던 몇 년간의 간병이 끝나자 허탈한 마음을 원고를 정리하며 추스르면서 자연스럽게 숙제였던 수필집의 발간으로 연결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수필은 자신의 이야기를 적는 것이기에 필자의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가 노출되기가 쉽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까 조심스러워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래도 약간 걱정이 됩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손녀의 육아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즐겁습니다. 용변의 고통을 겪던 내 사랑 손녀 구하기 이야기인 ‘응가주스’가 기억에 남네요.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걷습니다. 걷기는 또 하나의 글쓰기입니다. 하염없이 걷다 보면 화학작용처럼 글이 형성되는 경험을 한 적이 많습니다. 생각을 가리던 잡념의 안개가 걷힌 것일까요?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누군가 인생에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 했는데 다른 이에게 전해 주기가 어렵죠. 용기를 내어 자기의 이야기를 써 보기를 권합니다. 특히 저처럼 장년들에게 인생을 정리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