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la(닐라)》 노아윤 저자 후기
노아윤 | 2025-04-28 | 조회 36
1. 《Nyla(닐라)》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첫 작품인《Nyla(닐라)》가 출간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사실, 이 책이 정말 출간될 수 있을까, 내가 완성 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 글을 쓰는 게 미숙하기도 하고 그래서 걱정이 됐습니다. 긴 노력 끝에 완성된 책이므로 출간하게 됐다는 사실이 여전히 꿈같고 행복합니다.
2. 《Nyla(닐라)》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구 온난화나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서 사라져 가는 생명들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고통받는 모습이 계속 절 괴롭혔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담긴 이야기를 소설로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을 위한 책을요.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알고 있지 못했던 멸종 위기 동물들을 알아보는 과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서식지와 먹이, 생활 모습을 알아보면서 그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저는 주인공 ‘닐라’가 말레이호랑이의 발에 걸린 덫을 풀어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녀는 무모하고 바보 같을지도 모릅니다. 야생의 맹수가 지치고 아픈 상태라 해도 맹수는 맹수니까요. 아무 보호장비도 없이 호랑이에게 다가가는 것은 아주 위험하죠. 하지만 그녀의 행동에는 용기와 말레이호랑이를 구하겠다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한 생명을 구하려는 마음이 저는 좋았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물고기들과 도마뱀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셈이었지만요. 하지만 그렇게 중얼거리고 나면 무거웠던 머릿속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썼습니다. 그러면 전에는 나지 않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 책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