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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기
아이들과의 삶, 그리고 그 속에서 번성하는 가엾고 애닳는 사랑에 대하여
  • 저자김이재
  • 출간일2023-05-22
  • 분야에세이
  • ISBN979-11-93127-00-1(03810)
  • 페이지160쪽
  • 판형128 * 188mm
  • 정가14,000원
김이재
김이재

(전) 고등학교 음악 교사

끝내 사랑이 되리라 믿습니다.
‘김 이재’인데 ‘김 이제’인 줄 알았던 아이들 덕분에
어느 순간부터 내 영어 이름은 Now가 됐다.
학교에서 불리던 내 이름들
김이재 선생님, 이재쌤, 나우쌤, 재티
이 책의 키워드 #교사 #학생#사랑#위로

전 고등학교 음악교사의 5년간의 기록.

 

학생들과 나누었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굳건히 품고 살았던 애닳는 진심, 순간마다의 가장 곱고 순수했던 눈물, 사무치게 아팠던 이야기. 그리고 이별까지의 기록이 담겨져 있다.

 

1장은 주로 학교 안에서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학생들의 이야기, , 그리고 그 속에 함께하고 있는 어느 교사의 기록이다. 2장은 학교 밖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바다나 강, 나무나 풀과 같이 우연히 마주하는 풍경에서 아이들을 투영했던 순간을 담았다. 3장에는 학교를 떠나기까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더 큰 사랑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교직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의 슬픔, 그리움, 후회, 그리고 설렘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 1

손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우리는

 

사랑을 말하는 이유

아버지, 어머니

호수가 되는 소원

영영과음

또 와

첫 담임

J, 어쩌면 기적은 너였을까

Supermarket Flowers

네 몫의 사랑 또한 번성하기를

불안

스러운 것

어른

가장 낮은 곳의 이야기

나는 이 마음을 사랑이라고 불러

그럼에도

소중한 나의 Y

빛나는 것

너의 일기장

나태주 선생님께

수능을 앞둔 너희에게

열정(熱情)에 불이 붙어있다는 게

 

#. 2

세상 모든 곳에 사랑이 새겨져 있었어

 

늙은 날의 상상

사랑법

죽지 않는 것

네 잎 클로버

제주1

우연

롤랑 바르트

초콜릿

제주2 - 바다의 울음이 서글펐던 거야

나눠 담는 온기

빨강의 꽃나무

제주3 - 귀덕 골방

벚꽃

트루바두르

장례식

천일홍

북한강

제주4 - 하얀 협재

 

#. 3

끝이라고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서

 

음악에 대한 어느 날의 단상

먼지 쌓인 기억

사랑하는 이에게

한 발자국 늦은 고백

오늘의 기도

어떤 이별

자정에 보내는 바람

D-day

무제

여행이라서

봄맞이 편지

후회

오래 간직할 부탁

핑계 대기 좋은 계절

학생들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김이재

 

() 고등학교 음악 교사

 

끝내 사랑이 되리라 믿습니다.

김 이재인데 김 이제인 줄 알았던 아이들 덕분에

어느 순간부터 내 영어 이름은 Now가 됐다.

학교에서 불리던 내 이름들

김이재 선생님, 이재쌤, 나우쌤, 재티


 책 속으로

 

담대한 희망의 노래가 멈추는 일이 없기를.

날 선 절망 앞에서도 실낱같은 기적을 상상하기를.

무구한 영혼에게 최후의 피난처가 되어주기를.

나와 삶을 맞댄 순백의 영혼들이

끝내 짓이겨진 목련처럼 스러지지 않도록 제때 손을 뻗어주기를.

지나온 길을 후회하는 이의 최후에 외로움만은 없게 하기를.

그러니 꼭 그의 한 걸음 뒤에서 걷는 것을

내 오랜 사명이라 여기기를.”

 

본문 <오늘의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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