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이성'인가 '본성'인가!
끝날 듯 끝나지 않던 한 남자와의 사투!
그 사투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충격적인 진실!
'이성'이란 무엇인가? 절대다수의 사람들을 움직이는 합의된 규범인 동시에
법과 질서를 확립하는 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숭고하고도 고결한 존재이며, 그뿐만 아니라 인간과 짐승을 구분짓는 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성은 결국 인간들의 합의하에 '만들어진 존재'일 뿐이며, 그 고상한 인간 역시 하나의 '종'에 속하는 동물일 뿐이다.
이 책은 처절한 사투 속에서 그 불편한 사실을 깨달아가는 한 남자의 부끄러운 일생이 기록되어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