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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의 질감》 고유동 저자 후기

고유동 | 2025-02-13 | 조회 120

1. 《낱말의 질감》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홀가분합니다. 그동안 고민했던 것들을 제 언어로 만족스럽게 풀어내서인지 기분이 참 좋네요. 마치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같달까요.

2. 《낱말의 질감》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건강 악화로 글을 쓰게 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게 됐고, 자연스레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글을 쓰며 조금씩 회복된 것처럼, 퇴직이나 건강 악화, 경력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제 이야기를 들으며 힘을 얻으시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에 들어갔어요.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쓰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물론 퇴고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긴 했지만, 이건 휘발되는 게 아니라 책이라는 사유의 집약체로 태어나는 것으로 생각하니.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충전되더라고요. 게다가 유능한 편집자님의 가이드 또한 인상 깊었고요. 어려웠던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세 번째 글인 <엘리베이터>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땐 정말 화가 나 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문이 열리고 등장한 장면이 제 기대와 달랐을 때 느껴진 허탈감. 그 이미지가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우습게도 책을 읽었습니다. 글 쓰는 사람에게 독서는 휴식과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무아지경으로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종종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고요.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부디 제 책이 독자님들의 앞에 놓인 무른 길을 단단한 길로 바꿔주는 재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아무 불편 없이 각자의 삶을 걸어가신다면 더 바랄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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