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Fa#》 신규식 저자 후기

신규식 | 2025-01-23 | 조회 106

1. 《Fa#》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의지가 약해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뭔가를 이루었다는 것이 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 《Fa#》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는 지인 중 국문학과 출신인 분이 있는데 대화하는 중 문재라고 칭찬하시며 시를 써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시를 공부하며 느낌을 진솔하게 써보았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시를 쓴 지 처음 3개월 동안 300편을 써서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독학이라 퇴고하는 것이나 시어 같은 고급 단어가 부족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제가 아는 모든 사람한테 제 시집 출간할 거라고 광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 압박감으로 출간까지 온 것 같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애착이 가는 구절은 첫사랑 포함 잃어버린 사랑이 기억에 남습니다.

애착 구절은

1) 오랜만에 그를 찾았다/ 그는 글을 쓰고 있었다 이 시를 쓰고 있었다

2) 나는 바이러스입니다 살아 있는 것도 아닌 죽은 것도 아닌

3) 인간이란 주홍글씨 새기고/ 얻지 못해 긁은 벽이 추상화 되고

4) 사랑했었다는 과거형 동사인 걸 깨닫는 데는

5) 고독과 갈채 사이만큼 거리가 멀어졌다

6) 어느 못된 바람이 내 심장 소릴 일러바쳤는지

7) 제 맘대로 흘러버린/ 세월 그놈 책임이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시 30행 정도를 쓰는데 30분을 넘긴 적이 거의 없이 쉽게 썼습니다. 하지만 역시 배움 부족이라 퇴고가 어려워 시 한 편당 며칠 동안 10~20번 정도 퇴고를 많이 했습니다.

계속 읽어보고, 퇴고 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시일이 오래 걸렸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출판상담문의

오전 9시 ~ 오후 6시
070-7857-9719

출판문의 및 원고접수
barunbooks21@naver.com

#채널 바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