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원뉴스】교육과 사회 시스템의 대개조를 주장해온 김환식 저자가 신간 『새로 쓰는 진로와 진로설계』(바른북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진로를 단순히 청소년기의 직업 선택으로 한정하지 않고,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일·전환·성찰의 과정으로 재정의한다.
저자는 “진로는 직업이 아니고, 경력은 취업이 아니다”라는 부제를 통해 기존의 ‘선택 중심 진로’에서 벗어나, ‘설계 중심 진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한다. 특히 기존의 Work-Life Balance(WLB) 개념에 학습을 더한 Work-Life-Learning Balance(WLLB)를 강조하며, 진로 역시 인생의 학습 3단계에 맞춰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판사 서평에 따르면, 이 책은 진로를 개인의 문제로만 환원하지 않고, 공적 학습 체계와 정책적 지원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학교 이후의 진로 공백, 성인학습자의 학습권 문제, 전환기 지원의 부재는 개인의 준비 부족이 아니라 제도의 실패라는 진단이다.
280쪽 분량의 이 책은 진로·직업·경력·학습이라는 혼용된 개념을 정교하게 구분하고, 국내외 진로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생애 기반, 학습 중심 진로 설계 체계”**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청소년뿐 아니라 재직자, 전환기 성인, 은퇴 이후까지 포괄하는 확장된 진로의 지평을 보여주며, 개인·교육자·정책가 모두에게 새로운 분석 틀을 제공한다.
『새로 쓰는 진로와 진로설계』는 오는 2026년 2월 17일 발행되며, 가격은 2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