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노을녘》 김동희 저자 인터뷰

김동희 | 2020-11-23 | 조회 965

 

1. 《브리즈번 노을녘》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매일 이 순간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출간이 되었네요!

2. 《브리즈번 노을녘》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호주에 있었을 때 ‘내 이야기를 책으로 써야지’ 하고 농담 삼아 말하고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워홀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빠서 잊고 지내고 있었어요. 하루는 같이 살았던 동생이 “언니! 책은 잘 쓰고 있어요?”라고 물어보는데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1년 동안 천천히 책을 쓰게 되었고 결국 출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3.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어디가 특별하게 아픈 곳은 없었지만 항상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한국에서보다 더 치열하게 살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롭지만 평온했다.

이 구절이 저의 1년 워홀 생활을 대변해 준 구절이에요! 아마 워홀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4.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글을 수정할 때가 가장 힘들었는데요, 문장이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잘 안 고쳐질 때가 많았어요. 그때마다 저의 직장 동료이자 사수인 진아 님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진아님! 덕분에 제 책이 한층 더 읽기 쉽게 부드러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5.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매년 수만 명의 워홀러들이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하러 떠납니다. 저도 워홀을 떠났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출판사 담당자에게 전할 말 또는 출판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출판이기 때문에 꽤 많은 출판사에 원고를 돌리고 견적을 받았었습니다. 어떤 출판사에서는 제가 제시한 견적을 무시한 채 전혀 다른 견적서를 내밀었고 어떤 출판사는 어차피 요즘 사람들 책 안 읽는다며 조금만 출판하라고 하는 곳도 있었어요. 그 많은 출판사 중 바른북스만 유일하게 워드였던 제 원고를 한글 파일로 변환해 주시며 유선상으로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고 신뢰를 주시더라고요. 그때 ‘아, 이곳이랑 출판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왕 출판하는 거 신뢰가 가는 곳이랑 하는 게 더 맞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때 신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병호 대표님~. 담당자였던 한가연 편집자님도 저한테 용기를 주시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편집자님 덕분에 제 책이 잘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여러분들과 작업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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