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멀쩡해 보였던 39살 동료가 돌연 자살을 했다.
우리는 왜 삶에 지치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걸까?
이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나의 삶을 잘 살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
통절한 위기는 찬란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생각을 바꾸면 삶도 바뀐다.
죽을 것인가, 다시 태어날 것인가?
죽고 싶은 사람은 살고 싶은 사람이다.
우울감은 삶의 방어기제다. 무언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직관의 신호다.
이 책은 죽음과 절망으로부터 삶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후회 없는 삶을 향한 여정: 죽고 말 것인가 다시 태어날 것인가?
Part I
죽음은 살아 있는 자들의 삶에 울려 퍼진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우린 모두 결국 부스러진다. 살고자 하는 의지가 이를 고쳐 붙인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죽음은 언제나 삶 언저리에 있다
뿌리가 깊은 나무가 크게 자란다
인간이 확실하게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망가뜨려야 작품이 된다
균형은 자연의 법칙이다
우리는 한배를 탔다
죽고픈 욕구는 살고픈 욕구다
Part II
언제나 오늘이 바로 그 시작이다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
인생은 노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MBTI가 알려 주는 것들
나 자신에게 솔직하자
별이 아름다운 이유
인생은 놀이공원
공감하는 삶
가슴이 넓으니까 슬픈 것이다
힘듦은 사람을 강하게 할 뿐
일상은 찬란하다
마가렛의 가르침
Part Ⅲ
나의 여생을 위하여
삶의 쓸모
평온한 삶은 사는 게 아니다
생각을 바꾸면 감정도 바뀐다
세상은 인과율로 돌아간다
물질주의 v. 정신적인 삶
생명의 조건은 허물을 벗는 것이다
딱딱하게 삶을 포기할 것인가, 유연하게 재탄생할 것인가?
재생 = 승리 = 영원
함께해야 살 수 있다
끝에서부터 시작한다
세상의 본질은 변화다
우리는 하나의 원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유산
광활한 우주의 사소한 우리네 삶
죽음은 새로운 여정이다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도 죽어서 천국에 가고 싶지는 않다
감사의 글
아우레오 배
동서양의 문화,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있다. 두 문화적 사고의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자는 의미를 담아 양두독수리를 가슴에 새겼다. 어린 나이에 홀로 간 호주에서 달콤한 성공을 맛보기도, 한국에 돌아와 백골부대를 전역 후 오랜 우울증에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다. 공부로는 꼴등도 수석도 해 봤고, 사랑으로 극락과 절망을 오갔다. 세상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싶어 수천 권의 책을 읽고 여러 분야를 전공했지만, 그럼에도 지치지 않고 찾아오는 ‘인생의 의미’에 대한 회의가 이 책을 낳았다. 지은 책으로 《영어책 : THE BOOK OF ENGLISH》가 있다.
<추천사>
이 책은 어린왕자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한 편의 이야기 같다. 장미를 가꾸듯 삶을 가꾸고, 여우를 길들이듯 삶에 자신을 길들여 나가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결이 촘촘하고 부드러워 읽는 이에게 따스한 위안을 준다. 삶에 뛰어들어 대담하게 삶을 일구는 모습은 결연하고 시원하며 때로는 같이 아프다. 뜨겁고 정성스럽게 채워진 삶의 순간들은 읽는 이들의 가슴을 깨어나게 하며, 여기에 아름답고 날카로운 지혜가 담긴 묵직한 영어문장들로 철학적인 무게까지 더했다. 특히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삶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작가의 순도 높은 통찰은 커다란 울림을 전해 준다. 이 특별한 파동은 생존과 생계에만 파묻혀 있던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꾸어 놓았다. 그냥 살아만 있기보다는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 책이 자기 안의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사람에게 삶을 격려하는 큰 힘이 될 것이다.
- 구독자 김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