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부자농부 성공이야기》 김태준 저자 후기
김태준 | 2025-01-08 | 조회 136
1. 《역전의 부자농부 성공이야기》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부끄러움과 뿌듯함이 교차합니다. 농업이야기를 한다는 부끄러움과 《부자농부의 창업 이야기》를 거쳐 《역전의 부자농부 성공이야기》 출간은 걷고 있는 여정을 멈추지 않고, 한걸음 때로는 반걸음이라도 걷고 있다는 증거라 뿌듯합니다. 이론보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며 목표로 한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하여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치유농업과 생산적 복지로 확장하여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성공하는 농업을 후배 농업인들 나눌 수 있어 뿌듯합니다.
2. 《역전의 부자농부 성공이야기》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농업은 미래이고 희망이다.”라고 말은 하지만, 희망과 미래이라기 보다는 답답한 현실이라는 것이 더 맞을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에 희망이 있음을 증명하고, 그 증명이 청년후계농과 귀농·귀촌인들에게 전파되어 초고령화된 농촌에 젊음과 활력이 넘쳐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였습니다. 이론이 아닌 경험을 기반으로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을 통해 치유농업과 생산적 복지를 통해 건강과 생명을 지키며 소득을 높이는 농업, 그래서 여전히 농업은 미래이고 희망임을 외치는 마음으로….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두 번째 책을 집필했지만, 제목을 정하고 목차를 정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성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지만, 결론이 아닌 여전히 과정을 지내고 있어 부담감이 컸습니다.
기대하고 있던 2024년 신지식농업인 최종 선정이 늦어져 프로필에 넣었다, 뺐다 했던 기억 최종 선정 연락을 받아 성공이라는 단어를 하나 더 넣을 수 있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부 돈은 눈먼 돈이라고 말합니다. ‘농업 지원금은 아무나 받을 수 있어.’라는 생각에 농사나 지어야지라는 말들을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절대 아닙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된 자만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富者농부를 꿈꾸려면 철저한 준비에서부터 시작하십시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농장에서 감초를 돌보며 감초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10년여 시간을 함께 보내왔기에 서로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기에 대화를 나누며 막힌 글을 해결했습니다. 때로는 카페(달보드레)에서 차를 마시며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으로 채워 해결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부족한 글입니다. 농업을 이론이 아닌 현장의 경험을 기반으로 집필하였습니다. 청년후계농과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농사나 지어야지라는 말이 아닌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농업이 희망임을 직시할 수 있는 글이 되고자 합니다. 부족함은 독자 여러분이 채워주시고, 뒤따라오는 후배님들의 성공이야기를 들려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