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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 김남혁 저자 후기

김남혁 | 2026-07-31 | 조회 136

1. 《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조금은 낯설고, 한편으로는 무척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라기보다, 제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기 위한 기록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그 기록들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조심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이 책은 완전히 괜찮아진 사람이 쓴 이야기가 아니라, 여전히 흔들리지만 다시 자기 삶의 속도를 찾아가려는 사람이 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나만 이렇게 느린 게 아니었구나”, “잠시 멈춰도 괜찮구나” 하는 작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처럼 느껴집니다.

제 마음에서 출발한 문장들이 이제는 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내 삶의 속도를 되찾는 중입니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제가 오랫동안 제 삶을 남의 속도에 맞추며 살아왔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쉬고 있어도 불안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는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남들은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스스로를 자주 재촉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린 사람이었던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제 마음의 속도를 무시해왔다는 것을요.

그 깨달음 이후로 저는 조급함, 비교, 불안, 관계 속에서 지쳐가는 마음에 대해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저처럼 남의 기준에 맞추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다시 자기 삶의 리듬을 찾아도 괜찮다는 말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일이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단순히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과 감정들을 다시 꺼내보게 됩니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사실은 많이 아팠던 시간이었음을 알게 되기도 했고,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나온 마음을 다시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글은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어떤 문장은 몇 번이나 지우고 다시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과정은 저에게 큰 회복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문장으로 마음을 정리하면서, 제가 왜 그렇게 조급했는지, 왜 쉬면서도 죄책감을 느꼈는지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흩어져 있던 글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질 때였습니다.

그때 비로소 이 책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건넬 수 있는 이야기로 자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364035860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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