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 김남혁 저자 후기

김남혁 | 2026-07-31 | 조회 112

1.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를 출간하게 되어 아직도 조금은 믿기지 않고, 동시에 깊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제 마음속에 오래 머물던 문장들을 조심스럽게 꺼내는 작업이었는데, 그것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독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벅찹니다.

이 책은 누군가를 대단하게 바꾸기 위한 책이라기보다, 오늘 하루를 겨우 버틴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덜 모질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책입니다.

그래서 출간의 기쁨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이 책이 누군가의 밤에 너무 무겁지 않은 위로로 닿았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큽니다.

책을 쓰는 동안 저 역시 제 안의 자책과 불안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 과정 자체가 저에게도 하나의 회복이었습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었구나”라는 작은 안도감으로 남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 《나를 탓하던 밤에 불을 껐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평소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것을 자주 느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혼자 있는 밤에는 자신을 탓하고, 작은 실수 하나에도 오래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이들에게 필요한 말은 더 강해지라는 말이 아니라, 이제는 자신을 조금 덜 미워해도 된다는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살면서 스스로를 자주 몰아붙였고, 잘하고도 부족하다고 느꼈던 밤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주제가 더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슷한 밤을 지나고 있는 사람 곁에 조용히 앉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기비난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오늘 밤만큼은 자신을 벌주듯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집필의 가장 큰 계기였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책을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위로의 문장을 쓰되, 너무 가볍거나 뻔하게 들리지 않도록 하는 일이었습니다.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괜찮아”라는 말은 때로 큰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너무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장을 쓸 때마다 “이 말이 정말 지친 사람에게 닿을 수 있을까”, “이 문장이 독자를 또 다른 숙제로 몰아가지는 않을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즐거웠던 점은 원고를 쓰면서 저 역시 제 마음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독자에게 건네고 싶은 문장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문장이 저 자신에게도 필요한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 책은 독자에게 보내는 위로이면서, 동시에 저 자신에게도 조심스럽게 건넨 위로였다는 점에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364030428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판상담문의

오전 9시 ~ 오후 6시
070-7857-9719

출판문의 및 원고접수
barunbooks21@naver.com

#채널 바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