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인숙형 저자 후기
인숙형 | 2026-07-30 | 조회 95
1.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남편의 간병과 삶의 무게를 짊어지며 치열하게 버텨온 세월이 활자가 되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글을 쓰는 내내 칠흑 같았던 광야의 눈물들이 다시 떠올라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돌이켜보니 그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세밀한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 책은 저의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 제 삶을 붙들어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자 감사의 고백입니다.
2.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느 날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남편의 사고는 평범했던 우리 가족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사방이 막힌 중환자실 문 앞에서 절망하며 "왜 하필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는지" 원망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고달픈 광야 길을 한 걸음씩 걸어내며 깨달은 것은, 어둠이 깊을수록 하나님의 빛은 더 선명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생의 차디찬 겨울을 지나며 절망의 끝에 서 있는 분들에게,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살려내신다"라는 생명수 같은 위로를 전하고 싶어 용기를 내어 펜을 들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수십 년 전 병실 바닥에서 함께 울어주었던 고향 친구들의 묵직한 우정, 그리고 시골 어머니께서 건네주셨던 소박한 위로들을 다시 문장으로 복기해 내는 과정이 참 어려우면서도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남편의 고백,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라는 그 투박한 한마디를 원고에 적어 내려갈 때가 가장 즐겁고 뭉클했습니다. 30년의 고단함을 단숨에 녹여버린 그 사랑의 기억이 글을 쓰는 내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었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363026169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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